아이한테 선물하고 싶어 구입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지루해하는데 그 안에서도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있다는 걸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우선 쓰기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습니다. 써야 하는 내용이 너무 많으면 시작도 하기 전에 겁먹고 포기하기도 하거든요. (엄마를 닮았나 봐요) 그런데 이정도는 본인도 할 수 있겠다 싶었는지 열심히 썼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오늘 하루 어땠는지 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게 돼서 좋았습니다. 꾸준히 쓰면 아이 마음 속 내면의 힘이 길러질 것 같습니다. 한 권 다 쓰고 또 사는 게 목표입니다.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