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문화입니다.

 

얼마 안 있으면 〈헝거게임:모킹제이〉가 개봉하네요.
독자 여러분도 기대하시고 계실 것 같아요.

 

 

 

1년에 한 번 독재국가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24명의 10대를 뽑아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살인 쇼
그것도 전 세계로 생방송이 되는 잔인한 내용을 소재로 삼은 헝거게임...

독재 국가와 12개로 나뉘어진 구역들...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각 부제였던 '판엠의 불꽃' 이나 '캣칭 파이어'에는
그 각각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 헝거게임 3에 들어가 있는 '모킹 제이'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모킹제이는 흉내지빠귀와 재버제이를 이종 교배한 것인데요.
헝거게임 소설에서는 흉내어치라고 표현되고 있죠.

 

 

모킹제이는 <헝거 게임>의 중심 소재 중 하나 입니다.
모킹제이는 처음에는 캣니스에게 자기 구역을 떠올리게 하는 징표에 지나지 않았죠.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모킹제이에는 많은 의미가 모여 실리고,
74회 헝거 게임 후에 판엠과 반란을 은유하기도 하죠.

 

 

그런데!! 책과 영화에서 모킹제이를 캣니스가 손에 얻는 방법이 달라요.
책에서는 캣니스의 친구인 매지에게 받았는데요.
실은 50회 헝거 게임에 참가했던 매지의 이모의 물품이었어요.
영화에서는 시장에서 캣니스가 물건 거래를 하다가 덤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손에 넣었든지 모킹제이가
특히 캣니스가 헝거 게임에 모킹제이의 형상을 한 핀을 달고 나선 후부터는
캐피톨에 맞서는 반군의 또 캣니스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죠.

 

앞으로 곧 출간될 《헝거게임으로 철학하기》에서는
모킹제이가 담고 있는 의미와 또 책과 영화 속에서 표현하는 내용을 잘 풀어내고 있어요.

 

비정상적인 살인게임에서 벗어나 혁명으로 넘어가는
<헝거게임: 모킹제이> 어떤 영상으로 다가올 지 더욱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