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문화 리얼이야기

hanmunhwa0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5.5.22
안녕하세요! 한문화입니다.
날은 부쩍 따뜻해졌지만, 일교차는 여전히 심하죠.
이런 날씨에는 쉽게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최근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인지 얼마전 면역력 증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생강'!
감기에 걸렸을 때는 생강차를 마시라고들 많이 말하잖아요.
생강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을 촉진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 생강차... 의외로 많은 분이 못마시시죠.
특히 아이들은 독특한 알싸한 맛 때문에 더욱 싫어하기도 해요.
오늘은 《산골농부의 자연밥상》에 나온
누구나 먹기 좋은 '생강과자' 만드는 법을 소개할게요.
물론 밀가루, 기름, 설탕이 들어가긴 하지만
생강과 계피가 들어가면서 감칠맛도 좋아지고 일반 과자들보다 몸에 부담도 덜 간다고 해요.
재료: 통밀가루 200g, 생강가루 1 2/1큰술, 소금 2/3 작은술, 물 350ml,
황설탕·올리고당 50ml씩, 계핏가루 2/3작은술, 식용유, 잣가루 약간
① 생강을 물에 끓여서 식으면 체에 걸러 국물만 받아둔다.
② 통밀가루를 체에 내려 소금과 생강 우린 물 100~110ml를 넣어 되직하게 반죽해 오래 치댄다. 랩을 씌워 30분이상 뒀다 한 번 더 치댄다.
③ 반죽을 밀대로 얇게 밀어 2X5cm 크기로 잘라 중앙에 세로로 칼집을 세 줄
(양쪽은 조금 짧게, 가운데 한 줄은 그보다 약간 길게) 넣는다.
반으로 접어 가위를 사용하면 빠르고 정확하다.
④ 한쪽 끝을 칼집낸 중앙에 넣고 뒤집에서 빼내 타래 모양을 만든다.
⑤ 보통 튀김 온도 (170~180도C)로 가열해 약불로 줄이고 과자반죽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튀김망에 밭쳐 기름을 뺀다.
⑥ 남은 생강 우린 물에 황설탕, 올리고당, 계핏가루를 분량대로 넣는다.
젓지 말고 끓이다 보글보글 거품이 일면서 설탕이 녹으면, 불을 끈 뒤 튀긴 과자를 버무린다. 잣가루를 뿌려 담아낸다.
Tip!! 반죽이 위로 떠오를 때 가운데 부분이 벌어지면 젓가락으로 집어서 안으로 모아준다.
센 불에서 급하게 튀겨내면 눅눅하고, 약불에서 천천히 오래 튀겨야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다.
이렇게 만든 생강과자는 시럽에 버무려도 지나치게 달지 않아
뒷맛이 깔끔하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해요.
식후 입가심으로도 좋고, 출출할 때 따뜻한 차와 함께 먹으면 간식으로도 그만이죠!
물론 손님이 오셨을 때나 선물용으로 준비할 수도 있고요.
면역력도 높여주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생강과자.
이번 휴일에 한 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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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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