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일기를 잘 안 쓰는 편이라 하루에 한줄, 혹은 한 단어라도 쓰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대학교 3학년에 구입해서 조금 아쉽긴 했는데, 정말 대학교 1학년 때 선물 받았다면 유용하게 사용했을 것 같은 다이어리입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은 옆면에서 은색 반짝이가 마구 손에 뭍어난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보통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밤에 자기 전에 일기를 쓰는데 손을 또 닦아야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도 그런 것을 감수하고도 어느정도는 만족스러워할 정도로 질문들이 좋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