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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1.8.31
중고상품으로 샀어요!
작년부터 이 책을 사려고 여러 번 구경했는데 결심하고 구입했어요.
새 책을 사고 싶었는데 품절 상태가 계속되었고...
중고상품이라도 없어지기 전에 사자, 했지요.
전집에 들어가는 책은 다 읽었는데, 단편은 읽지 못한 게 많아서요.
이 한 권이면 소세키의 단편은 모두 섭렵한다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뽁뽁이로 두겹 포장으로 왔네요.
구입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포스트잇 인삿말까지.
7개 상품이 있었는데 '최상'의 상태로 '새 책 같은' 책이라고 해서.ㅎ
과연 들춰보니 밑줄이나 낙서 흔적, 접힘도 없이 깨끗하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새 책 같은 반짝임은 없네요.ㅎ
당연히 할인도 없고 오히려 정가+ 배송비까지!
다른 서점에서는 5만원이라고 돼 있는 가격도 본 것 같아요.
깜놀~ 제가 잘 못 봤나? 싶기도 하고.ㅎ
그래도 예스에 올라와 있는 책이 싸구나.
아무튼 포장을 풀어보는데 기대감으로 두근두근 했어요.
정말 새 것처럼 보여야 하는데.
귀퉁이가 살짝 찌그러져 왔는데, 펴주니까 그럭저럭 괜찮네요.
소세키 연보까지 포함하여 799쪽이나 돼요.
보기만 해도 괜히 든든한 마음.^_^
그냥 이 정도면 만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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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