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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2.10.29
희선님께 손글씨 편지를 받았어요.
세상에! 이게 얼마만에 받은 손글씨 편지인지.
예쁜 편지지에 깨알같이 작은 글씨가 단정하게 마치 인쇄한 것처럼 보였어요.
2004년 이후로 처음이니 열여덟 해 만인가봐요.
'혜경님에게' 라는 말로 시작된 편지.
참으로 추억 돋네요.
옛날에 편지 독서회를 할 때 독서회 부회장님은 나에게 편지 보낼 때
그렇게 이름을 불러주었지요.
그 시절에는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편지로 소통하는 것이 보통이었지요.
편지를 받는 날은 항상 설렜어요.
이제는 전설따라 삼천리가 된지도 오래네요.
희선님, 편지 잘 받았어요.
이달이 며칠 안남았고 두 달 동안이나 못한 원서 읽기를 마쳐야 하니
다음 달 초에 편지 쓸게요~
감사해요.^^
주말도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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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