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살려쓰기

파란놀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6.8.15
겹말 손질 426 : 연하고 엷다
엷고 연한 색
→ 엷은 빛깔
→ 엷은 빛
→ 엷디엷은 빛깔
연하다(軟-) : 1. 재질이 무르고 부드럽다 2. 빛깔이 옅고 산뜻하다 3. 액체의 농도가 흐리다
옅다 : 4. 빛깔이 보통의 정도보다 흐릿하다
빛깔이 옅을 적에는 ‘옅다’고 하면 됩니다. ‘옅다’를 가리키는 외마디 한자말 ‘연하다’를 넣은 “엷고 연한 색”처럼 쓰면 겹말이에요. 빛깔이 무척 옅다고 한다면 ‘옅디옅다’처럼 쓸 수 있어요. 이 보기글에서는 ‘옅다’가 아닌 ‘부드럽다’를 넣어야 하는데 ‘연하다’로 잘못 넣었을 수 있습니다. 2016.8.15.달.ㅅㄴㄹ
엷고 밝은 연한 색
→ 엷고 밝은 빛깔
→ 엷고 밝은 빛
→ 엷고 밝으며 부드러운 빛깔
《장 가브리엘 코스/김희경 옮김-색의 놀라운 힘》(이숲,2016) 5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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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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