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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말 살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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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임시방편



 그때그때 임시방편으로 모면하다 → 그때그때 얼렁뚱땅 벗어나다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 땜질에 지나지 않는다 / 눈가림일 뿐이다

 임시방편의 치료보다는 → 땜질 같은 치료보다는 / 살짝 고쳐 주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라고 생각하고 → 어디까지나 한동안이라고 생각하고


임시방편(臨時方便) : = 임시변통

임시변통(臨時變通) : 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 ≒ 임시방패·임시방편·임시배포·임시처변



  어떤 일을 서둘러 둘러맞춘다면 ‘임시방편·임시변통’이라 하기보다는 ‘둘러맞추다·꿰맞추다’라 하면 됩니다. 이러한 몸짓은 ‘얼렁뚱땅·부랴부랴·허둥지둥’으로 나타낼 만하고, ‘땜·땜질’로 나타내어도 됩니다. 때로는 ‘눈가림·눈속임’이라 할 수 있어요. ‘한동안·한때’나 ‘서둘러’나 ‘갑자기’로 손보아도 됩니다. 2018..1.16.불.ㅅㄴㄹ



목 아랫 부분이 마비되고, 급히 임시방편으로 꿰맨 탓에 얼굴과 상처 부위가 기형이 되고

→ 목 아래쪽이 굳고, 서둘러 꿰맨 탓에 얼굴과 생채기가 비뚤어지고

→ 목 아래쪽이 굳고, 부랴부랴 꿰맨 탓에 얼굴과 생채기가 비뚤어지고

→ 목 아래쪽이 굳고, 얼렁뚱땅 꿰맨 탓에 얼굴과 생채기가 비뚤어지고

→ 목 아래쪽이 굳고, 바삐 꿰맨 탓에 얼굴과 생채기가 비뚤어지고

《바람이 들려주는 노래》(토마스 야이어/신홍민, 양철북, 2009) 338쪽


이는 성화 봉송을 취재하는 외신기자들의 눈을 속이려는 임시방편이었지만

→ 이는 성화 나르기를 취재하는 외신기자들 눈을 속이려는 땜질이었지만

→ 이는 성화 나르기를 찍는 외신기자들 눈을 속이려는 짓이었지만

《또 하나의 경계, 분단시대의 동해안》(엄상빈, 눈빛, 2017) 사진가 말


임시방편으로 잠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보살핌의 중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 한동안 더 고치지 않는다고 해서 보살피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 갑자기 한동안 더 안 고쳐 준다고 해서 안 보살핀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는 책들》(레진 드탕벨/문혜영 옮김, 펄북스, 2017) 17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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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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