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살려쓰기

파란놀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8.9.28
겹말 손질 1847 : 많이 꽉 차 있다
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어요
→ 사람들로 꽉 찼어요
→ 사람들로 가득해요
→ 사람이 많아요
꽉 : 2. 가득 차거나 막힌 모양
차다 : 1. 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가 더 들어갈 수 없이 가득하게 되다
“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다”고 하면 겹말입니다. 둘 가운데 하나를 덜어야 합니다. ‘많다’를 쓰고 싶다면 “사람이 많다”라고만 합니다. “꽉 차다”를 쓰고 싶다면 “사람이 꽉 찼어요”라고 합니다. 때로는 “사람이 가득해요”나 “사람이 넘쳐요”라 해 볼 수 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어요
→ 벌써 사람이 꽉 찼어요
→ 벌써 사람이 꽉꽉 찼어요
→ 벌써 사람이 가득해요
→ 벌써 사람이 넘쳐요
→ 벌써 사람이 많아요
《솔이의 추석 이야기》(이억배, 길벗어린이, 1995) 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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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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