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피스트리tapestry

태피스트리(tapestry) : [수공]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 벽걸이나 가리개 따위의 실내 장식품으로 쓰며, 일반적으로 날실에는 마사, 씨실에는 양모사나 견사를 쓰는데 고블랭직이 가장 발달한 것이다 ≒ 타피스리

tapestry : 태피스트리(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 또는 그런 직물을 제작하는 기술)

  여러 빛실로 그림을 짜서 넣은 천이나 피륙이라면 ‘빛천·빛피륙’이나 ‘무지개천·무지개피륙’이나 ‘꽃천·꽃피륙’이나 ‘꽃그림천·꽃그림피륙’이나 ‘알록천·알록피륙’처럼 이름을 붙일 만합니다. ‘tapestry’는 이렇게 여러 고운 이름으로 옮길 수 있어요. ㅅㄴㄹ

다른 사람들한테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그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는 역사의 태피스트리다

→ 다른 사람한테 까닭을 밝히면서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는 무지개천 역사이다

→ 다른 사람한테 까닭을 밝히면서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는 꽃그림천 발자취이다

《오브 아프리카》(월레 소잉카/왕은철 옮김, 삼천리, 2017) 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