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살려쓰기

파란놀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6.8.1
알량한 말 바로잡기
빈번 頻繁
왕래가 빈번하다 → 자주 오가다
전화 고장이 빈번하다 → 전화가 자주 고장 나다
최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 요즘 사고가 자주 난다
빈번히 사용되는 용어 → 흔히 쓰는 말 / 자주 쓰는 말
대화를 빈번히 하다 → 얘기를 자주 하다
행사를 빈번히 치르다 → 행사를 자주 치르다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 불이 자주 난다
‘빈번(頻繁)하다’는 “번거로울 정도로 도수(度數)가 잦다”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러니 한국말로는 ‘잦다’를 쓰면 돼요. 때로는 ‘흔히’나 ‘자주’로 손볼 수 있고, ‘으레’나 ‘곧잘’로도 손볼 만합니다. 2016.8.1.달.ㅅㄴㄹ
가장 빈번히 저지르는 실수는
→ 가장 자주 저지르는 잘못은
→ 가장 흔히 저지르는 잘못은
《테리 이글턴/이미애 옮김-문학을 읽는다는 것은》(책읽는수요일,2016) 17쪽
빈번히 일어났던 추악한 유혈 투쟁은
→ 으레 일어났던 피 튀기는 끔찍한 싸움은
→ 자주 일어났던 더럽고 거친 피 흘리는 다툼은
《제인 버뱅크·프레더릭 쿠퍼/이재만 옮김-세계제국사》(책과함께,2016) 63쪽
독일에 사는 외국인이라면 빈번히 경험한다
→ 독일에 사는 외국사람이라면 자주 겪는다
→ 독일에 사는 외국사람이라면 흔히 겪는다
→ 독일에 사는 외국사람이라면 으레 겪는다
→ 독일에 사는 외국사람이라면 곧잘 겪는다
《리처드 로드/박선주 옮김-세계를 읽다, 독일》(가지,2016) 6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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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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