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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야비
- 작성일
- 2023.4.29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글쓴이
- 성석제 저
창비
마을에서 무시당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부려먹어지는 존재인 황만근의 삶이 덤덤하게 묘사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수십년 동안 밖에서 자는 것이 익숙해 방에 들어가 자는 것을 낯설어 할 정도였던 황만근을 있으나마나한 존재라고 생각했던 마을사람들은, 어느 날 황만근이 갑자기 마을에서 사라지자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황만근은 일주일 만에 항아리에 담긴 뼈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황만근은 이렇다 할 말을 남기고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황만근의 인생을 통해 하고싶었던 작가의 메시지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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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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