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사성어

사랑지기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10.12
‘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다’는 뜻이다. 대공무사(大公無私) 공평무사(公平無私)라고도 쓰며, 반대말은 대사무공(大私無公)이다.
도가와 명가(名家), 법치 등을 겸비한 사상서 《관자(管子)》 〈형세해(形勢解)〉 편에 사물을 날리는 바람과 사물을 적시는 비 이야기가 나온다.
“바람은 만물을 나부끼게 하는 것이다. 바람이 만물을 나부끼게 할 때는 귀천과 미추를 가리지 않는다. 비는 만물을 적시는 것이다. 비가 떨어질 때는 대소와 강약을 가리지 않는다. 바람과 비는 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어서 지나는 곳에 일정한 방향이 없다(風, 漂物者也. 風之所漂, 不避貴賤美惡. 雨, 濡物者也. 雨之所墮, 不避小大强弱. 風雨至公而無私. 所行無常鄕).”
이 둘은 ‘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어(至公而無私)’ 우리가 이것들을 만나게 되어도 결코 원망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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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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