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모아 랜턴을 색깔별로 얻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요, 캠핑할 때도 모닥불에 불멍하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서 빛나는 조명 하나로 인테리어 꾸미는 것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읽게 된 <조명 인테리어 셀프 교과서>은 공감과 일상을 반짝이게 하는 스탠드, 레일, 포인트, 펜던트 조명 연출법을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다양한 꿀팁을 전수해 주었습니다. 이 책은 조명 설계가 김은희 저자가 조명을 바꾸면 공간의 감성이 바뀌고 사는 사람의 감성도 바뀌기 때문에 아름다운 조명이 놓인 공간에서 감각적인 감성의 소유로 살아가자고 한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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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조명을 고르는 감각부터 다양한 조명을 알보고, 우리 집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 잡는 법, 셀프로 조명 연출하는 시뮬레이션 예시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가장 먼저 조명의 종류와 역할에 11가지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셀프 조명 인테리어를 위해 기억해야 할 네 단계는 전기기사를 선정하고, 견적을 내고, 조명을 보수하고,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것으로 나눠지는데 셀프 거실등, 방등, 주방 조명, 레일 조명 교체 등을 검색해 동영상으로 보고 배워도 충분하도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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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북유럽에서는 천 제품이나 가구 등 기타 자재들은 내추럴하고 심플한 제품을 활용하지만, 조명만은 형태미가 있는 제품을 활용한다고 여러 사진 예시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오브제 느낌이지만 불을 켜는 순간 오브제 사이사이에 은은하게 스며 나오는 빛의 감성을 공간에 부여하는 것이 바로 북유럽 조명이라는 점에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북유럽 스타일의 조명은 불을 켰을 때 빛이 레이어드 되어 공간에 은은하면서도 환상적인 감성을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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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모든 공간은 MD 도면 위치에 따라 조명 위치가 달라지니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조명 설계를 진행하고, 스케치를 활용하여 공간의 크기와 소파, 식탁, 침대 등의 가구와 욕실 수전을 스케치한 조명 배치를 진행하는 등 조명 사양서 예시도 보여주며 공간에 다양한 조명을 적용해지는 것이 얼마나 아늑한 공간을 선사할지 기대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북유럽의 아늑한 조명 감성을 옮겨오는 법으로 추천해주신 t5 led나 led bar를 통해 간접 조명을 저렴하게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음을 제대로 익힐 수 있기에 조명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