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작년에도 이런 걸 만들었었고, 심지어 읽고 싶은 책을 미리 list-up 해 놓고 읽은 날짜를 옆에도 표시하기로 했었다. 그 기록은 4.1.이 마지막이다. 이런...

며칠 전 어떤 회의에 가서 돌아가면서 올해 계획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 젊은 여성이 올해 계획은 독서 100권이고 현재 12권째 읽고 있다고 했다. 와... 내 차례가 되면 나도 독서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력은 갖추지 않았었다. 양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작년의 나의 모습을 볼 때... 그래서 올해는 나도 counting을 해 보려고... ㅎㅎ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암튼 오늘 한 권 완성!!!

1. 모든 요일의 기록 (2/14)

2.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17)

3. 아직 즐거울 날이 잔뜩 남았습니다 (2/23)

4. 걷는 사람, 하정우 (2/27)

5. 모든 요일의 여행 (3/2)

6. 성경과 5대제국 (3/10)

7. 하루의 취향. 김민철 (3/11)

8.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가키야 미우 (3/15)

9. 노후 자금이 없습니다. 가키야 미우 (3/20)

10.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가키야 미우 (3/23)

11. 지속 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3/26)

12.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3/29)

13. 70세 사망법안, 가결 가키야 미우 (3/31)

14. 오늘의 인생, 마스다 미리 (4/6)

15. 그 찬란한 빛들 모두 사라진다 해도 (4/30)

16.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비혼 (5/1)

17. 회사 체질이 아니라서요 (5/4)

18. 책은 도끼다 (7/25)

19. 반농반X의 삶 (8/1)

20.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