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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두 개인주의자의 결혼생활
글쓴이
이정섭 저
허밍버드
평균
별점8.4 (5)
Sujoy



 



지독한 개인주의자였던 나는. 왠걸 지독한 집단주의자?..인 남편을 만나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하나 낳았다.



가끔은 비슷한 사람을 만나 결혼했으면 어땠을까는 생각도 했고.



딩크로 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아이가 생기고는 처음에 많이 힘들었기에.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하는 결혼과 딩크 생활은 어떤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



 



전반적으로 쏘쏘. 흐름이 자연스럽고 잘 읽히는 책.



 



그러나 한 챕터 턱 걸리는 부분이 있었으니, "좋은소식은 없지만, 매우 좋습니다."



 



이 말은 어쩌면 하나를 낳은 우리 부부와 같은집에게는.



둘째 계획은 없지만 셋이 매우 좋습니다와 같은 맥락인데,



차라리 가족계획에 대한 주변의 오지랖에 대해 불편함을 속시원히 적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모름을 인정하는 편이 낫다.



어설프게 인생의 서사와 연속성을 운운하며 철학적인 뉘앙스로



아이가 부부의 작은 분신이라는 말은 솔직히 좀...



너무 육아에 대한 무지가 티가 났다라고 여겨진다.



이런 사고관으론 제대로된 육아를 하기 어렵다. 평생에 걸쳐 자신만 좀 먹을 뿐.



아이 낳고 그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평생 마음고생길 예약완료가 된다.



 



아이는 전혀 다른 독립된 개체이다. 내가 무(無)로 돌아가는데 전연 방해되는 존재가 아니다.



딩크여 육아가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알고 싶지 않으면 알고싶지 않다. 나는 내가 너무 소중해 라고 솔직해지자.



당당하게 소견을 밝혀야, 인정도 받게되는 법 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읽어보고 대화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으리라 본다.



 



결혼한 사람에겐 다 아는 이야기.



결혼해서 다투고 화해하고 대화하고 살다보면 저절로 알게된다.



개인주의자이건 아니건,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얼만큼 있느냐.



인간관계의 문제의 시작과 끝은 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로 또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핵심은 서로에 대한 취.향.존.중이 핵심이다.



 



 



 



-yes24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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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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