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가 좋아 (잡지)

신통한다이어리
- 작성일
- 2018.6.30
시인수첩 (계간) : 여름호 [2018년]
- 글쓴이
- 편집부
문학수첩
시인수첩은 제목에서 보여지듯, 주로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주 많은 시인들의 시가 여러 편 실려 있다.
다른 문예지는 시인들의 시가 약간만 실려 있지만,
시인수첩은 무려 15명의 신작시가 실려 있고,
그리고 그 외에 함께 모여 있는 시집, 어른을 위한 동시, 소설로 읽는 시 등,
시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특이한 점은,음식에 대한 글도 있다는 것이고,
더욱 더 놀랄 만한 것은 컬러사진이 있다는 것이다.
문예지에 컬러사진이 있는 경우는 처음 본다.
다른 문예지와는 달리,
시인수첩은 예스24에서 구입해도 할인율이 똑같다.
구성과 페이지 수에 비해, 너무 싼 탓일까.
아마도 소설이 실리지 않아서 책값이 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궁금한 작품이 하나 보인다.
"개보다 못한 소설가"
소설가를 욕하는 것일까, 아니면 소설가를 띄워주기 위한 역설일까.
아무리 시인에 관해서 다룬 문예지라 해도 소설가를 욕하는 건 아닐 텐데.
하는 생각이 잠시 든다.
궁금증은 나중에 풀어드리겠다.
제가 말하기 전까지, 못견디게 궁금하시다면...음...그 다음은 생략....!
다만, 그 궁금증을 언제 풀어드린다는 장담은 못 하겠다.
문예지에 맛을 들인 요즘,
문예지 보는 맛이 쏠쏠하다.
오늘 또 하나의 "새로 나온"문예지는 아니지만
"새로운"문예지를 만났다.
기쁨이 넘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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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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