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가 좋아 (잡지)

신통한다이어리
- 작성일
- 2021.1.2
시인동네 (월간) : 8월 [2020]
- 글쓴이
- 편집부
문학의전당
책방 여인
천유민
여름에 책을 내고 가을에 당신을 만나러 갔습니다
몇 달간 싱겁게 놀았습니다
여느 때와 달리 당신은 부재중이었고
당신의 빈자리에 책 서너 권을 두고 그냥 나왔습니다
저녁은 일찍 잧아왔습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두운 주택가 골목을 벗어나
- p.093
시인동네의 시를 읽을 때, 마음이 차분이 가라앉는 이유는 무엇일까.
잘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번 호도 참 차분하게 이 시를 읽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을 것 같다.
정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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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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