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조각들

consel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6.2
에잇, 대체 이 눔의 나라는 뭔 음모론이 그리도 들끓는 것이야...
투표 전날인 엊저녁에 요즘 한창 말이 많은 파란 매직 글씨 1번에 대해 몸소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과연 미국의 모 교수가 얘기한대로 글씨가 타버려서 사라지는지...
실험 전 나의 가설은, 잉크 성분에 알콜과 톨루엔이 들어있어서 끓는점이 낮아 그 성분들이야 날아간다해도, 색깔을 내기 위한 안료는 남을 것이라는 거였다.(그 미국 교수분, 매직 잉크가 알콜과 톨루엔으로만 되어있으면 투명 액체라 글씨를 쓸 수 없다는 건 알고 계셨나 몰라...)
오늘 투표하러 가기 전에 엊저녁에 써두었던 금속 접시 실험을 완료하기로 했다.
일단 엊저녁에 미리 글씨를 써둔 파란 매직은 *나미 회사의 아래 제품이다.(구입한지 몇 년은 된 것같음...^^)

금속 접시는 집에서 안 쓰는 커피 받침대... 이게 스텐레스인지는 잘 모르겠음.


도시가스를 쓰는 우리집 가스레인지에서 접시 아랫면에 불꽃이 닿게 1분간 가열했더니 접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물방울을 떨어뜨리자 튀면서 증발) 변색되었으나 글씨는 남음.


투표나 하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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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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