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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돌이33
- 작성일
- 2018.4.16
과학자도 모르는 위험한 과학기술
- 글쓴이
- 피터 타운센드 저
동아엠앤비
과학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삶의 질의 향상, 풍족, 현명함, 풍요로움 - 뭔가 먹고 쓰는데 양적으로 그리고 질적인 향상.
이성적인, 설명가능한, 인과법칙이 뚜렷한, 늘 향상 가능한, 예측할 수 있는 결과 등
위험을 피하고, 좀 더 안전하고 신속한 방법을 찾는 것들...
이러한 것들에 반기.. 혹은 딴지를 거는 책.
'과학자도 모르는 위험한 과학기술'이다.
극지방의 오오라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이면의 자기장 변화나 방사선으로인한 위험, 태양 흑점 변화로 인한 지구 대기의 불안정 등등...
약의 도움으로 얼마나 빨리 치료 받고, 조기 검사로 인해 위험을 피해갈 수 있는가.
하지만 반대로 치료의 부작용이나 검사로 인한 질환 노출의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세계화와 통신 발달로 정보가 늘어나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지만,
소수 언어가 사라지고, 이 언어가 갖고 있는 고유문화나 지식도 같이 소멸한다는 사실.
최근 자전거를 타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며 환경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려했었다.
그런데 황사, 미세먼지, 게다가 '초'미세먼지까지...
봄이 되고선 날이 쾌청한 날이 없었던 것 같다.
환경의 문제도 관심이 많은데 여기서 환경 문제도 얘기한다.
관점을 넓히면,
자전거가 오히려 자동차보다 더 환경 오염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서부터,
가솔린이나 디젤차로바는 전기자동차가 더 '클린'하겠지 싶은 것도,
오히려 무분별한 자연 훼손과 지구를 통털어 계산한다면 전기자동차가 오히려 더 환경에 나쁠수도 있다는 결론들...
'단기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준다'는 것을 쫓아옴으로써 발생한 문제들,
또는 천천히 나타나거나 후대에 나타날 위험들을 피하거나,
당장은 어떻게 피해야할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위험성이라도 알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조금이라도 지금과는 다른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게다가 통계를 잘 못 이해한다거나 오해하게끔 사용한다던지,
잘 알던 지식에서 새로운 사실을 접할때 왜곡 현상들이 일어난다던지해서,
이미 알던 지식과 우격다짐으로 일치화(?)하는 행위들을 함으로써 애써 새로운 사실을 잊으려 하는 행위까지.
이 책이 너무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보니(위험은 도처에 있으니깐!),
결론 내기가쉽지 않은데, 단지 주변에 위험이 있고(범지구적인, 게다가 인류를 위협할만한)
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후 이러한 문제점들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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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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