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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es91

가을에는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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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순
  1. 지구 종말이라는 어떻게 보면 진부한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 산뜻하면서도 멋진 성장소설을 써낸 작가 론 커리의 역량에 감동했다. 특히 이런 수작들을 펴내고 있는 비채 출판사에게 박수를 !

  2. 전격 영화화 결정이 내려졌다고 하는데, 과연 주인공 따냐 역할을 누가 하면 가장 잘 어울릴까하는 생각이 글을 읽는 내내 들었다. 순식간에 다 읽은 아주 재밌는 책이었다.

  3. 좀 엉뚱하긴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그들”이란 과연 누구일까? 한국 사학계의 태두로 불리는 이병도와 주류 사학계를 지칭하는 말일까? 왜 그들은 역사의 잘못된 오류들은 고치려 하지 않고 공자님의 술이부작(述而不作)의 태도로 일관하는걸까? 그 연원을 이덕일 작가가 냉정하면서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나간다.

  4. 백수생활백서라, 백수들의 생활에 대한 백서일까? 나의 그런 착각은 바로 여지 없이 무너져 버린다. 물론 주인공 서연이 백수이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작가의 장치일 뿐 실제 초점은 사람 사는 이야기다. 물론 그 중심에는 책과 소통하는 주인공이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결국 절판된 책을 하나 지르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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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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