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혁 작가는 2차전지 관련 주식을 발굴한 사람이다.
물론 박순혁 작가가 신이 아닌 이상 모든 말이 다 맞을 순 없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약간의 편향이 분명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것은 2차전지에 대한 사랑이다.
인간인 이상 이럴 수 밖에 없으니 일단 알고 시작하자.

박순혁 작가가 좋은 점은 단순 명쾌하다는 것이다.
야프섬의 돌과 사회적 가치, 내러티브와 넘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등을 통해서 투자의 본질을 쉽게 이야기한다.

또 투자의 유명한 그루
벤저민 그레이엄과 버핏, 피터 린치와 조지 소루스를 한국시장과 관련지어 해설한다.
여기서 pbr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나온다.
현금흐름 할인법(dcf), per, peg가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이부분은 심도 있게 살펴볼 여지가 있지만, 작가의 말이 일견 타당성이 있어보인다.

2차전지에 대한 부분은 나름 여러 논쟁이 있지만
일단은 박순혁 작가가 진실에 가깝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이루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원래 투자는 길고 지루한 것이기 때문이다. 
2차 전지에 투자했다면 그냥 잊고 일상생활 열심히 하면 나중에 충분한 수익을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