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후안(Ana Juan),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동화 일러스트레이터 및 그림책 작가

1961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Polytechnic University of Valencia 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마드리드로 옮겨가 매거진과 신문에 그녀의 일러스트를 게재하기 시작했습니다. 1994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3개월을 보내며 작업을 하고, 1995년부터 『The New Yorker』 의 커버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의 삽화를 그리거나 그림책을 출간하기도 합니다. 조나 윈터의 글에 그림을 그린 첫 번째 그림책  『프리다』가 미국도서관협회의 주목할 만한 책과 미국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그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첫번째 그림책인 『밤을 먹는 요정(The Nighet Eater)』으로 2005년 에즈라 잭 키츠 뉴 일러스트레이터 상(Ezra Jack Keats New Illustrator Award)을 수상했습니다. 2010년 스페인 정부에 의해 국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녀가 작업한  『The New Yorker』  의 표지들..

작가 홈페이지 : http://anajuan.net/ana-juan-mainmenu/

최근 완결작이 나온 페어리랜드의 몽환적인 삽화를 보며 독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림책 『프리다』 의 그림작가인 줄은 몰랐었다죠. 이제서야 두 책을 함께 들여다보며 이 작가에 대한 관심을 높여갑니다. 

국내에 번역되어 나온 그림책들을 살펴보니 프리다 외에 몇 권 더 있네요. 

프리다 조나 윈터 글/아나 후안 그림/박미나 역 문학동네어린이 | 2002년 12월

웃지 않는 발레리나 모니크 드 바렌느 글/아나 후안 그림/조선미 역 크레용하우스 | 2009년 05월

밤을 먹는 요정 아나 후안 글,그림/이정민 역 미래아이(미래M&B) | 2007년 11월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작품의 일러스트를 보니 다른 그림책들도 궁금해집니다. 

△ La bella durmiente / Jacob & Wilhelm Grimm / 2002 S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