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톨군과 책놀이
힐씨쨩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8.8.16
꽃에 관련된 책과 할 수 있는 책놀이 한가지를 소개해볼까요.
준비물은 키친타월, 스포이드( 또는 빨대 ), 수성 싸인펜과 유성 싸인펜. 이면 끝.
우선 키친타월에 유성 싸인펜으로 나뭇가지를 그려줍니다. 유성 매직으로 하면 더욱 굵은 가지를 표현할 수 있죠. 그리고 수성 싸인펜으로 군데군데 점을 찍어줍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 처럼요.
그리고 스포이드로 점에 물을 뿌려줍니다. 그러면 싸인펜이 번지면서 꽃들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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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르지 않은 그림.
마르고 나니 이렇네요. 나뭇잎도 그려줄 걸 그랬나요.
이 책은 예쁜 꽃과 색을 자연에서 찾아보는 그림책이랍니다.
꽃이 핀다.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백지혜 글/그림
32쪽 | 290g | 302*233mm
보림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사랑하는 한국화가 백지혜가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그린 색깔 그림책입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비롯하여 고려 불화, 조선 시대의 섬세한 초상화와 신사임당의 초충도나 화조도 등으로 이어지는 전통 채색화는 색을 이용하여 사실적인 사물 표현을 하면서도, 물감을 두껍게 덮는 서양의 유화와는 달리 밑 색이 겹쳐지면서 깊이 있는 색감으로 은은한 아름다움을 담아냅니다. 또한 꽃과 열매에 담긴 자연의 색감과 전통적인 우리 고유의 색감을 재현하기 위해, 인공물감은 사용하지 않고 자연원석을 정제하여 얻은 석채와 연지, 등황, 쪽 등 우리 조상들이 쓰던 전통적인 천연물감만으로 비단에 그렸습니다.
노랑, 민들레꽃
민들레꽃이 피고 나면 늘 민들레 홀씨 부는 재미를 찾는 터라 이 꽃은 확실히 안다는 녀석. 오랫만에 아이의 어릴 적 사진을 찾아보며 추억에 젖습니다. 초등 고학년인 지금도 여전히 똑같은데 사진으로 남겨놓지 않았네요. 내년 봄에 같은 구도로 찍어볼까봐요.
꽃이 아름다운 그림책들과 함께 키친타월에 꽃을 피워내보시기를요! 이 놀이는 어른이 해봐도 은근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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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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