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호캉스'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여행지의 단순한 숙소의 개념이 아닌 호텔을 여행한다는 의미의 호캉스!

여기저기 SNS에 올라오는 호캉스 인증샷을 부러워만 하고 있던 나는 이 책으로 간접 경험이라도 하고 싶었다.

이 책을 쓰신 김다영 님은 5년동안 세계 120여곳의 호텔을 취재했다. 자신이 직접 방문해 경험한 호텔중 5개의 테마별, 28곳의 호텔에 관해 소개한다.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호텔 브랜드와 호텔에 관한 설명, 그 호텔만의 특징, 그 호텔에서 특히 좋은 곳이나 혜택, 공항에서 호텔가는 방법, 예약 방법, 호텔 부근의 맛집이나 추천 장소, 그 호텔의 특별메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조식, 피트니스나 버틀러 체험, 멤버십 제도, 호텔 중심 테마 여행, 어메니티 사용 꿀팁, 호텔 이용 매너까지 정말 호텔 관련 정보 중 없는 게 없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 중인 분들에게는 방구석 여행을, 코로나가 끝나자 마자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준다.

이 책으로 잠시나마 답답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다음 여행 계획의 설렘도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