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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툽
- 작성일
- 2023.6.7
가위바위보
- 글쓴이
- 앨리스 피니 저
밝은세상
'애덤'은 소설 각색가로 유명하지만, 안면실인증으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애덤의 부인 '어밀리아'는 배터시 유기견 보호소에서 일한다. 어밀리아가 직장에서 스코틀랜드 예배당에서 묵는 주말여행권이 당첨되자 둘은 소원해진 부부 관계를 개선해 보려고 눈보라 치는 날 여행을 떠난다.
그들은 눈쌓인 도로와 거센 바람, 눈보라에 힘들게 블랙워터 예배당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날씨 때문인지 을씨년 스럽고 공포스럽고 누군가 지켜보는 듯한 기분이 자꾸 든다.
그리고, 애덤과 어밀리아도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 같은 묘한 분위기다. 서로를 믿는 듯, 사랑하는 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를 의심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상황을 등장인물 각각의 시선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하고 있어서, 긴장감이 더 고조되고,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진다.
모든 진실을 알고나니 비로소 곳곳에 있는 힌트들이 보였고, 놀라운 반전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이젠 전부 알게되었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 새로운 전환점이 생기고, 모두 다 해결되었다고 확신하는 순간 충격이 다가온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때까지 절대 긴장을 늦춰서도 안되고, 안심해서도 안된다.
분명 그 누구도 모든 비밀을 절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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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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