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란 단어에 대해

여태까지 내가 겪으면서 쌓여왔던 감정이

이번계기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단지 학창시절에 대학을 가기위해

억지로 어쩔 수 없이 했던

그런 기억이 아닌

지금의 깨달음을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공부를 다시 했다면

지금과는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는 좀 서글프기도 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언가를 공부한다는게

얼마나 삶을 다채롭게 만들고

내 스스로 생각의 폭이 넓어지게끔 한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다.

갑자기 무언가를 하고 싶고

알고 싶어지는 재미를 얻게 된 점이

이 책을 통해 가장 감사한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