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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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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똥꼬
글쓴이
스테파니 블레이크 저
한울림어린이
평균
별점9.8 (47)
석현맘

까까똥꼬~~왜 아기토끼 시몽은 까까똥꼬란 말만 하는 걸지... 혼자 고민에 빠져보았답니다.
그러곤 울 아이가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일까 생각도 해봤구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 였는데 요즘은 제가 뜨거운 냄비를 만지면 항상 엄마, 조심해~~그럽니다.
천천히 천천히. 조심조심.그만해 등을 제일 많이 하네요.그나마 다행인건 안돼.하지마가 아니라서 안심을 했다지요.
한울림 어린이에서 나온 까까똥꼬 제목에서 눈길이 확~~가지요



 


책 내용을 살펴보면요-까까똥꼬라는 말만 하는 아기토끼가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말지요.늑대는 친절하게도 널 잡아 먹어도 되냐고 물었지요. 그때 시몽이 아니라고 말했다면 좋았을껄..
책 넘기며 설마늑대가 잡아 먹으려고..라고 생각했는데 꿀꺽 삼켜버리더라구요.


결국이 몸이 아픈 늑대는 의사를 부르고 의사의 질문에 늑대는 까까똥꼬라는 대답을 하고 말지요.


늑대를 치료하던 토끼는 시몽의 아빠였던 거에요.


시몽의 아빠는 늑대의 입을 벌려아기토끼를 꺼내게 되고 우리 까까똥꼬라고 부르지만


전 시몽이에요.라고 말하며 아빠를 당황스럽게 하지요.


이제 대답도 잘하는 아이로 바뀌었구나..했더니 갑자기 뿌지직이랍니다.ㅋㅋ


우리 아이들 알다가도 모를때가 많잖아요. 시몽이랑 우리 아이는 닮은 꼴인가봅니다.


읽고 생각해보기


 이 책을 가지고 외가집에를 다녀왔습니다. 시골가서 뛰어놀텐데 책을 볼까 싶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까까똥고~라는 말이 눈길을 끌어 가지고 갔는데요.자기 전에도" 엄마 까까 응꼬 일거죠"하며 들거 오네요.사촌누나가 같이 보자고 해도 완전 뿌리치며 자기만 보겠다고 했답니다.
아기토끼 시몽이랑 통하는게 있는건지...
그러고 보면 우리아이도 외계어를 상당히 오래했어요.
지금도 말문이 트이는 중인지라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더 많기도 하구요.
얼마전까지 가장 잘하던 말이 뿌지거뿌지거였답니다.
마지막장에 나오는 뿌지직 보면서 우리 현이랑 비슷하네~라고 생각을 했더랬지요.
지금은 전혀하지 않는 말이긴 하지만 그때는 그런 말들이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었나봅니다.
살짜기 말문이 트이면서 가스렌지 앞에서 국을 끓이면 다가와 말합니다.
엄마 조띰해...라구요. 그래 엄마 조심조심할께라고 말하며 안아주곤해요.
가끔 뿌지거뿌지거가 생각날때는 우리 아이 많이 컸구나...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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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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