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나 이런영화 진짜 좋아해요!ㅋㅋ

보면 즐겁고 정말 안 좋던 기분도 단박에 좋아지는 이런 애니메이션!!!

원래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 <라푼젤>도 역시나!!

 

라푼젤은 사실 탑에 갇혀 사는 머리 긴 긴발 공주(소녀)로 알려져 있다~

밑에 와서 "라푼젤~ 라푼젤~ 머리를 내려다오~"라고 말하는 연인에게 머리를 내려주는 일화 정도로만 알고 있는 그녀!

 

이번 영화에서 만난 그녀는 훨씬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고

심지어 이쁘고 날씬하며

게다가 탑에 18년간 갇혀 살았음에도 비뚤어진 구석 하나 없는 순수한 영혼이다.ㅋ

 

그녀가 갇혀 있는 곳은 깊고 깊은 산속에서도 위장 동굴을 지나 나오는 어떤 외딴 탑

 

 

그녀를 가둔 여자는 '가텔'

그녀의 머리카락이 가지는 신비함때문에 그녀를 가두고 이용하는 계모다.(아 이거 너무 스포가 될까 걱정)

 

 

그녀에게는 파스칼이라는 카멜레온이 유일한 친구!

 

 

그러던 그녀에게 어느 날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등장하니!

궁에서 왕관을 훔쳐 달아나던 지명수배자 플린 라이더~

 

그녀는 그에게

자신의 생일이면 떠오르는 불빛들을 보러갔다가 무사히 탑으로 돌아오게 해주면

왕관이 든 가방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하고 결국 계모가 없는 사이에 길을 떠난다.

 

그 와중에 개보다도 놀라운 후각을 가지고! 사람보다 나은 추격능력을 가졌으며

말이라면 할 수 없는 자세를 인간만큼 능숙하게 해내는 말 '막시무스'에게 쫓기기도하고, 플린의 동료였던 이들의 추격도 받는다!

하지만 무사히 왕성에 도착하고!

결국 그녀가 보고싶어 했던 불빛들(풍등)을 보게 되는 그녀////

 

남녀 주인공이 뭔가 서로에게 찌릿찌릿함을 느끼는데....

 

그러나 이렇게 이야기가 쉽게 끝날리 없지.

'가텔'의 음모에 휘둘리기도 하지만!

결국 이야기는 HAPPY ENDING!

 

요즘 좀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참으로 이쁜 영상과(디즈니 특유의// 난 이런거 보면 그렇게 아~흣~ 이렇게 되더라)

뮤지컬 스타일의 이야기 전개!

그리고 건강한 캐릭터까지

 

디즈니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만 가지고 있다면,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얼마든지 즐길만한 작품!

아~ 오늘 밤은 기분 좋게 잘 수 있을 듯!

 

p/s 이 사진은 파스칼이 너무 귀여워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