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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의 책들은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즐겨보고 있어요. 아이들이 공감하는 내용들을 주로 담고 있어 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이번에 "중독과 정직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몬스터카드를 좋아하는 서준이가 등장합니다. 친구와 몬스터카드 놀이를 하다가 친구에게 져서 강한 카드를 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화를 담고 있어요.

서준이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에 잘못을 저지르지만, 결국엔 모든 것이 잘 못 되었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본인이 뭘 잘 못했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번 이야기 속의 키워드인 중독, 정직은 저희 아이와도 연관되어 있는 소재예요.

저희 아이는 좋아하는 어떤 것에 푹 빠지면 중독 현상을 가끔 보이더라고요. 게임이든, 포켓몬카드든, 수수께끼든지 다양한 방면에서 중독적인 모습을 봤던 터라 제가 아직은 개입해서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한창 포켓몬카드를 모았을 때, 그것만 찾고 정리하고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어요. 시간이 지난 뒤 하루는 저에게 "왜 이런 것에 집착했을까, 다른 재미난 것들도 많은 데.."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당시엔 빠져서 미쳐 알지 못했지만 지나고 나니 보이나보더라고요.

정직에 관해선...

얼마 전에 제가 평소 아이에게 늘 조심하라던 말과 행동이 있었어요.

저 몰래 그걸 어겼나보더라고요. 아이는 엄마에게 혼나지 않기위해 숨긴다고 숨겼지만 어른들은 다 보이죠~ 아이의 행동이 미심쩍었던 제가 아이에게 솔직히 얘기하라고 했지만 처음엔 숨기고 그걸 숨기려니 거짓말을 하게 되고 악순환이였죠.

아이는 결국 이실직고를 하게 되었어요. 그 때 제가 어떤 일이 있어도 정직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답니다.

그 일이 있은 뒤로 아이도 깨달은 바가 있었는지 어떤 잘못을 해도 숨기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거짓보다 더 나쁜게 없다는 걸 깨달았대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

서준이가 본인의 잘못에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였대요. 서준이의 행동은 너무 큰 잘못을 했지만 그 잘못을 덮으려 하지 않고 용기있게 대처하는 모습에 멋있었다고 해요.

-초3 어린이 감상평

요즘 아이들이 게임 스마트폰에 중독 현상을 보이는 경우들이 많아요.

주변만 돌아봐도 길거리에서 게임하면서 걸어가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더라고요.

뭐든지 적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제한을 두면서 건강하게 마주한다면

중독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본인 스스로가 힘들면 부모님에게 손길을 내밀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신체활동/정적인 활동들을 찾아 하다보면 중독이 아닌 몰입의 형태로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도서협찬

#잇츠북어린이
#우리들의최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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