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hon333
- 작성일
- 2018.4.30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글쓴이
- 한별이 글/김창희 그림
키위북스(아동)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나와 할아버지는 일촌이래요>
어른들도 헷갈리는 알쏭달쏭 촌수와 호칭, 키위 북스 <나와 할아버지는 일촌이래요>를 통해 제대로 배워볼까요?
할아버지 생일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모였어요.
미국에서 사는 주인공 안토니 가족,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큰아버지 가족, 작은 아버지 가족, 고모 가족...
아빠는 형제가 많네요.
우리에게는 고모밖에 없다며 세모가 부러워하네요.
아빠 형제가 적으니 당연히 사촌들도 적어 세모는 가족 모임에 항상 심심해 한답니다.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기 전 가족에 대한 설명이 제시되어 있어요.
흔히 가족하면 혈연관계로만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결혼, 입양 같은 법적으로 맺어지기도 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기도 하지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의 인성교육도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확대가족과 핵가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우리도 고모도 외삼촌도 이모도 모두 핵가족이래요.
그러면서 가족이 닮을 수 밖에 없는지도 알아보았지요.
엄마랑 뭐가 닮았네, 아빠랑 뭐가 닮았네 하며 세모는 엄마 아빠랑 닮은 걸 하나하나씩 찾아가네요. ㅎㅎ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는 스토리를 통해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사촌 형이랑 이불 속에서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마냥 부러운 세모...
친가쪽으로든 외가쪽으로든 세모에겐 남자 사촌 형제들밖에 없거든요ㅠㅠ
주인공의 가계도를 보고,,, 얼마전 아빠랑 서대문 형무소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우리 조상이라며 아빠가 얘기해 줬대요. ^^ 우리집 가계부를 그려가다 외가쪽을 그리기엔 종이가 너무 작다네요. ㅎㅎ 아빠 엄마를 위한 호칭예절 제대로 알기라는 부록이 있어요.
그럼 우리 가계도에는 유관순 할머니가 있겠네요? 라고 묻는 세모...
이모들이 많아 일단 아이가 있는 이모만 그리기로 했답니다.^^
가계부를 그려보면서 친가와 외가쪽을 많이 헷갈려했던 세모가 이제는 어느 정도 알게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이제 고모나 이모를 만나면 잘못 부르진 않을 것 같아요^^
쭉 살펴보면 우리가 잘못 알고 잘못 사용하고 있던 것들이 있네요.
이번 책을 통해 엄마도 아이도 촌수와 호칭 제대로 배워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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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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