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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푸
- 작성일
- 2019.7.1
안톤 체호프 단편선
- 글쓴이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저
좋은생각
하루키 책이던가 김연수 책이던가, 요즘 두 작가 책을 번갈아 가면서 읽다보니 헷갈리는데, 여튼 책을 읽다보면 체호프 소설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그래서 언젠가는 읽어봐야지 하면서 체호프의 책들을 카트에 마구마구 집어 넣고 있다. 그 와중에 학교 앞에 있는 중고서점에 심부름을 갈 일이 있기에 거기에서 체호프의 책을 몇 권 구입했다. 그 중 한 권이 이 책 <안톤 체호프 단편선>이고 2003년에 좋은생각에서 나온 책이다. (이 책은 2007년에 출판된 책)
책은 5편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동화같은 삽화가 그려져 있다. 예전에 읽었던 <톨스토이 단편선>(http://www.yes24.com/Product/Goods/343126?scode=032&OzSrank=47)과 비슷한 느낌이다. 어린이용인가? 뭐 그러면 어때. 그래서인지 금방 읽을 수 있다.
중편 "검은 수사"를 제외한 4편은 정말 짧은 이야기이고, 약간은 밋밋하다. 인생의 진실과 시대의 숨결이 담겨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인생을 잘 몰라서 인지, 짧은 이야기 몇 편에서는 그냥 밋밋한 느낌만 들었다. 물론 또 다른 몇 편은 우리의 짧은 인생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검은 수사"에서는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는 있었다.
우리나라의 고전이 권선징악(勸善懲惡)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체호프의 이야기들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이 책의 이야기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인생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듯 하기도. 아직은 왜 체호프가 위대한 작가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이야기들을 좀 더 읽어봐야겠네.
책은 5편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동화같은 삽화가 그려져 있다. 예전에 읽었던 <톨스토이 단편선>(http://www.yes24.com/Product/Goods/343126?scode=032&OzSrank=47)과 비슷한 느낌이다. 어린이용인가? 뭐 그러면 어때. 그래서인지 금방 읽을 수 있다.
중편 "검은 수사"를 제외한 4편은 정말 짧은 이야기이고, 약간은 밋밋하다. 인생의 진실과 시대의 숨결이 담겨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인생을 잘 몰라서 인지, 짧은 이야기 몇 편에서는 그냥 밋밋한 느낌만 들었다. 물론 또 다른 몇 편은 우리의 짧은 인생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검은 수사"에서는 '이것이 우리의 인생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는 있었다.
우리나라의 고전이 권선징악(勸善懲惡)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체호프의 이야기들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이 책의 이야기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인생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듯 하기도. 아직은 왜 체호프가 위대한 작가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이야기들을 좀 더 읽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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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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