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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em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8.11.29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당일치기 온천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굳이 온천마을의 비싼 료칸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찜질방처럼 두어시간 여독을 풀 수 있는 곳을 찾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나라의 시설이 더 좋지만, 그네들이 천연온천이라 자랑하고 거기가 어디든 갔으니까 경험해보는게 낫지않겠느냐는 말이다.
나고야(名古屋)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먹방여행과 함께 시내온천 캐널 리조트(Canal Resort/キャナルリゾート)를 추천한다. 유일한 경험인데다 순전히 주관적인 추천이란 점을 감안해 주시라.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무료 셔틀이 운행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설 수준은 실내외 스파와 카페, 휴식공간 등을 갖춘 대형찜질방 정도로 보면 되겠다.
가격은 입욕권과 타월대여까지해서 1000엔 정도였던 것 같다. 입욕권은 요일에 따라 700~800엔 수준이고. 노천탕만 5~6가지 종류가 있고 사우나, 전기탕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누울 수 있도록 얕게 만들어놓은 노천탕이 인상적이었다.
두시간에 한 번 꼴로 있는 셔틀은 나고야역 건너편 쇼핑몰 앞에서 탈 수 있다. 후시미역(伏見駅), 사쿠라야마역(桜山駅)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편한 위치에 따라, 혹은 연계해 이동할 지하철 라인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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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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