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구책방

hosem
- 작성일
- 2024.6.17
ENJOY 일본어 메뉴판 읽기
- 글쓴이
- 황미진 저
넥서스

책은 라멘, 소바, 우동, 사시미, 스시 등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 종류별로 구분한 뒤 지역이나 맛에 따른 세세한 메뉴와 읽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라멘 편에서 교토 라벤과 하카타 라멘, 삿포로 미소 라멘 등을 나눠 특징을 설명하고 있으며 뒷편에는 소금, 간장, 된장 등 재료에 따른 차이와 이름을 표시해뒀다. 음독까지 친절하게 적혀있으니 현지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

사실 일본인들도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아침에 삼각김밥이나 빵을 집어서 출근하는 사람, 점심 때 편의점 도시락을 들고 공원에서 꺼내는 사람, 퇴근길에 할인 메뉴를 유심히 고르고 있는 사람 등 너무나 흔한 광경이다.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이 책이 있다면 편의점에서 자신있게 경험해보고픈 음식을 집어들 수 있을 듯.

이자카야나 야키니쿠 점에 가서 영어나 한글 메뉴판이 없고, 심지어 음식 사진도 없을 경우 심히 곤란할 때가 있다. <Enjoy 일본어 메뉴판 읽기>에서 장소에 따른 메뉴까지 따로 분류해 설명해주고 있으니 '터치패드'로 주문하든, 종업원에게 이야기하든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책 말미에 있는 식당에서 자주 쓰이는 회화나 단어는 당연히 미리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원어민 발음도 들을 수 있으니 이 책 한권이면 일본 식당에서 당황할 일은 없겠다.(*)
*리뷰어스클럽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NJOY 일본어 메뉴판 읽기
- 글쓴이
- <황미진> 저 저
- 출판사
-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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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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