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빛비즈 출판사에 근무하고 있는 홍태형이라고 합니다. ‘마케터의 시대’가 공개될 즈음에는 24년 주력 도서인 『미라클 모닝 확장판』 때문에 바쁘게 지내고 있겠네요. 

마케터님께 책이란?

예전에는 그저 ‘내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단순히 직업적인 시선이 있었다면 세월이 지난 지금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꼭 필요한 지식을 채워주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린 책, 3권 자랑 부탁드립니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칼 필레머  │ 토네이도

2022년에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 나왔는데 당시 출판 업계에 입문한 지 약 2개월 만에 맡은 책이었다. 아무것도 몰랐던 신입 시절에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혼나기도 했던 책이라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책이다.

5년 후 나에게 Q&A a Day │ 포터 스타일  │ 토네이도

같이 근무했던 팀장님과 정말 열심히 고민하면서 마케팅했던 책이고 심지어 퇴근 시간이 지나서도 어떤 식으로 마케팅해 볼지 회의까지 할 정도로 재미있고 신나게 일했던 책. 출판 업계에 들어와서 본인이 마케팅한 책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던 책이라 이 책을 꼽았다.

중세 4 │ 김효정, 주효숙 역/박승찬, 차용구 감수/움베르토 에코 기획 │ 시공사

시공사라는 출판사에서 근무 당시 『중세 4』가 출간되었을 때 감수를 맡으셨던 중앙대 차용구 교수님, 부산외국어대 박상진 교수님, 가톨릭대 박승찬 교수님 등을 모시고 [중세 학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강연회를 진행했었는데 강연회 규모, 진행 횟수 등 많은 것들을 준비하느라 담당 편집자들과 정말 고생한 프로젝트이지만 고생한 만큼 성황리에 끝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함께 읽고 싶거나 마케팅이 돋보인 책 3권 추천해주세요.

기대의 발견 │ 데이비드 롭슨  │ 까치

이 책은 ‘기대효과’에 대해서 설명하는 마인드셋에 관련된 책이다. 구체적인 믿음을 가져야지만 삶이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좋아지는지에 대해 과학적인 실험, 사례들을 통해 입증한다. 우연히 접했던 책인데 읽어보고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 창비

가장이 된 나에게 아버지라는 무게는 너무도 무겁다. 그 무거움을 견디고 있는 아버지를 몹시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 메디치미디어

글쓰기가 아직 어려운 나에게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글쓰기란 더 어렵다. 그 어려움을 조금은 극복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

독자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존재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언제나 좋은 책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4년 갑진년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