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내가 읽은 책들

hwa1875
- 작성일
- 2005.12.17
어디론가 홀리는 느낌. 빨려드는 느낌을 받은 책.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더듬어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책이 끝나고 만다. 매혹적인 소설.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공지영님의 작품. 제목부터가 끌린다. 그 시대의 모든 봉순이 언니를 내가 만나볼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엄마가 학생시절 너무나 감명깊게 본 영화라고 추천해주셨다. 아직 영화는 못 보았지만, 주인공들의 사랑과 역경, 역사적 고난의 시기가 잘 어우러져있다.
김연수라는 작가를 처음만났다. 제목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아서 선택했지만, 이렇게 평범한 소재를 절대로 평범하지 않게 그려낸 작가의 글솜씨에 놀랐다. 김연수라는 작가를 더 알고 싶게 해준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본 작가이다. ' 도련님 ' 의 성장일기라고나 해야하나? 무서운 현실을 알아가는 도련님의 좌충우돌 얘기. 어리숙한 도련님이 조금은 귀엽기도 한게 맘에 든다. 하하
다카시라는 사람이 글을 참 잘 쓴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단순 여행기가 절대 아니다. 작가말대로 여행후의 사색에 초점을 둔 책이다. 내용과 문체가 모두 대단하다.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돼서 뿌듯. 다카시의 다른 책들도 어서 읽어봐야겠다.
내가 제일루 좋아하는 외국도서이다. 평생 아끼고 싶은 책이다. 안락사에 대해 다른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 책. 진정한 사랑이라는 게 어떤건지. 나는 모모에게서 많이 배워야 할 듯 하다.
요즘 관심가는 일본 작가이다. 에쿠니의 것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둘 다 잼있었짐나 나는 이쪽이 더 좋았다.
에쿠니의 문체답게 건조하면서도 담담한 느낌. 잊지못하는 사랑을 다시 만나기까지의 심리가 잘 표현되어있다.
술술 읽히는 것에 비해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멋진 소설임은 틀림없다. 얼른 다시 읽기로 했다. 그리고 10년 후에 또다시 읽기로 헀다. 그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박완서님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처녀 시절기의 얘기인데, 피난을 하면서 겪게되는 얘기, 연애얘기 등등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연애부분 나올 땐 더 잼있었다. 하하.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 바로 빌린 책. 시작부터 조금 충격적인 내용으로 다가왔지만 읽는동안 그 충격은 점차 사그라들었다. 흑인들이 받는 차별을 잘 표현하는 작가.
<개미>로 내 경외심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영적세계로의 탐험이라는 기발한 소재를 풀어나가는 능력또한 대단하다. 흥미진진하게 죽음 이후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이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하도다.
결혼과 사랑을 둘러싼 여성들의 현실을 이토록 리얼하게 나타내다니. 놀라웠다. 여자로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읽고나서 진지한 생각을 하게됐다.
작가의 문체와 표현기법이 조금 생소했지만 즐겁게 읽었다. 기발하면서 멋진 단편들이 수록되어있다. < 갑을 고시원 체류기 > 짱. 읽고나면 유쾌해진다.
내 생의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애착이 간다. 작가의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체에 잠시도 눈을 놓을수가 없었다. 은희경이란 작가를 처음 접한 책이고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 분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신게 어찌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우리사회의 소외된 인간상을 어찌 이토록 포근하게 다룰수 있는지. 여기에 실린 단편중 <처용단장> 이 참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이 왜 코엘료에 열광하는지 알게 됐다. 좀 뒤늦게 읽은 책이지만 마음으로 느낄수 있었던 책. 내 꿈을 다시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식지 않게 해 준 책이다.
매력적인 단편이 실린 책이다. 때로는 깔깔 거리면서 때론 마음아파하면서 읽은 책이다. 나름대로 재미있었는데,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 조금 놀랐다.
올 해의 책중 소설부분 최고라 꼽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서 더 애착이 간다. 읽는 동안 내가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 사실떄문에 반성할 기횔를 가졌고, 계속 울었다. 내가 시선을 두지 않았던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걸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너무 의기 소침해진 내게 일격을 가해준 책이다. 이분에 비춰보면 나는 정말 반성해야 할 게 많은 인간이다. 의사가 되고 싶은 내게 자극과 감동을 한꺼번에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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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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