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식 또는 힐링 또는 분발

부자의우주
- 작성일
- 2021.4.9
돈의 심리학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글쓴이
- 모건 하우절 저
인플루엔셜
<돈의 심리학> 20개의 이야기와 부자의우주가 느낀 점.
스토리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돈에 대한 당신의 경험은 세상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0.000000000퍼센트와 당신이 머릿속으로 세상의 원리라고 생각하는 내용 80퍼센트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돈에 관한 의사결정이 이토록 어려운 이유, 그처럼 많은 실수가 일어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 주제가 우리에게 너무 새롭기 때문이다. 돈이 생긴 지는 오래되었다. 39쪽
우리는 불과 20년에서 50년 정도의 경험밖에 없는 현대적 금융 시스템에 완벽히 적응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43쪽
'돈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가 아니라 '뇌 속에 축적된 돈에 관한 본능은 없다.' 그러니 돈의 성격과 본성, 성향에 대해 공부하라. 그리고 부동산과 주식 또는 트렌드에 맞는 상품에 투자하라고 읽혔습니다.
스토리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47쪽
행운과 리스크는 한 뿌리에서 나온 것들이다. ... 빌 게이츠가 레이크사이드 중등학교에 다닌 것은 100만분의 1의 확률에 해당하는 행운이다. 52쪽결과가 성공적일 때 행운의 정확한 역할이요. _ 로버트 실러의 희망사항. 53쪽
코르닐리어스 배너빌트. (...) 누구를 칭송하고 누구를 무시할지 신중하게 결정하라. 61쪽
특정 개인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더 큰 패턴에 주목하라.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64쪽
이 책은 직접 읽지 않으면 '왜 독창적이고 투자서가 아니라 복음서라고 말하는지' 모릅니다. 큰 패턴에 주목하고 리스크를 분석하여, 투자자가 지혜롭게 투자했으나 불운했다고 할 정도로 공부하고 자신감 있을 때 투자하라. 로 읽었습니다.
스토리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69쪽
희대의 사기꾼 버니 매도프. 찰스 폰지 본인 다음으로 악명 높은 폰지사기꾼. 73쪽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76-77쪽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잠재적 이익이 있더라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81쪽
투자를 하지 투기를 하지 말라. 이 이야기를 읽다보니 사랑하는 아내가 "당신은 칭찬 에 약해요. 무지 약해요!"라고 한 말이 떠오릅니다.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 분석과 현장답사를 통해 확신을 갖고 투자하는 자세와 준비를 갖추라는 조언으로 들었습니다.
스토리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85쪽 워런 버핏은 말 그대로 어릴 때부터 훌륭한 투자자였기 때문이라는 사실. 그가 무려 75년 동안 경이로운 투자자였다는 점이다. 89쪽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95쪽
"워런 버핏이 60대에 은퇴했다면 그를 성공한 투자자로 표현한 책에서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 거의 평생에 걸친 꾸준한 투자율이 중요하다." 그렇군요. 75년간의 꾸준한 투자!가 성공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75년!
그에는 못미칠지라도 30년간의 투자를 한다면 비벼볼 수는 있겠지요? 꾸준한 투자를 하려면 꾸준히 공부해서 투자할 종목(상품)을 갖고 있고 투자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기본 중의 기본을 되새겨 봅니다. 자꾸 잊지 않게 자꾸 찾아 읽어야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스토리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파국은 피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금전적 성공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나는 생존 이라고 말하겠다. 성공한 회사의 40퍼센트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시가총액 전부를 상실한다. 103쪽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109쪽
우리가 계획을 세워도 신은 비웃는다. 검소한 생활, 유연한 사고, 느슨한 일정,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만족하며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든 해당된다. 110쪽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111쪽
그토록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처참하게 부서진 것은 모두 자만 때문이다. 114쪽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것이다. 115쪽
부자로 살아남기가 이렇게 어려우니, 부자로 남기 위해 그렇게 기를 쓰고 노력을 하고 비정해보이는 일들이 느낄 정도의 행동을 하며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구나.를 떠올렸습니다.
부자인 친구를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니가 그렇게 힘들게 때로 매정하게 살고 있구나.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친구야!' 이런 생각들과 나도 부자의 길을 이제라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스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렀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_ 조지 소로스. 119쪽
구글 02.퍼센트, 페이스북 0,1% 애플은 약 2퍼센트 ...그러니 이례적인 수익률을 견인하는 이례적인 프로젝트를 작업하는 사람들은 이례적인 커리어를 가진다. 127쪽
소수의 몇몇이 전체를 책임진다는 아이디어는 여러분의 행동에도 중요한 사항이다.나폴레옹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 투자 사례 몇몇을 제하면 장기실적은 거의 평균에 가깝습니다. 133쪽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135쪽
크게 이기는 순간을 만들려면 평소 기초를 탄탄히 준비하고 있다가 그 상황에 올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떠올랐습니다. 기회인지 모르는 것도 문제지만 기회가 왔을 때 아무런 힘이 없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 종자돈을 갖고 있어야 하는 이유와 판세를 읽고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에 대해 정리하고 기억하고 준비해야만 한다를 기억하렵니다.
스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139쪽토요일에 출근하지 않을 거라면 일요일에는 굳이 나올 필요도 없다. 143쪽
현명한 늙은 부엉이가 떡갈나무에 살았습니다. ~ 우리 모두 그 현명한 늙은 새처럼 되면 안 될까요? 146쪽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_노인학 연구자 칼 필레머.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 150쪽
그럼 이 가치를 갖기 위해 무얼 해야 할까? 그걸 알고 싶어서 이 고생? 이 행복한 찾기와 찾은 것 실천하기를 고행처럼 또는 연단처럼 하고 있는 것.
스스로 실행이 엄청 부족함을 이실직고 합니다. 그러니 아직도 부자가 될 길을 부자의우주라는 이름으로 찾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서야 방법을 거의 찾고 실행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매 순간 실천이 부족합니다. 분발하겠습니다.
스8. 페라리가 주는 역설.
그들은 페라리가 자신에게 존경을 가져다 줄 거라 생각하며 페라리를 구입했을까? 155쪽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158쪽
그냥 이 말이 맞다! 싶다.
가족과 어떻게 공유하고 공감하는 분위기를 만들지는 막막함.
스9. 부의 정의.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161쪽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돈으로 물건을 사면 결국 물건만 남고 돈은 없어진다는 걸 정말로 말해줘야 했나요? 네! 163쪽
부자가 되는 길은 가진 돈을 쓰고, 가지지 않은 돈은 쓰지 않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다. 자산 부자, 소비 부자. 부는 쓰지 않는 소득이다. 164쪽
로널드 리드. ... 쓰지 않는 것이 부라면, 그렇다면 부가 대체 왜 좋은가? The Rich vs. The Wealthy. 당신이 원하는 것은 어떤 부자인가? 168쪽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 부는 쓰지 않는 소득?!! 이 대목이 어렵네요. 좀 더 저자의 생각해보겠습니다. 온전히 이해가 되지(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스10. 뭐, 저축을 하라고?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171쪽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172쪽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부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더 적은 돈으로 만족하는 법을 배우면 내가 가진 것과 내가 원하는 것 사이에 격차가 만들어진다. 더 쉽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여지가 더 크다. 175쪽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겸손을 늘리는 것. 저축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은행에 있는 현금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178쪽
남과 나를 구분 짓는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가지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다. 저축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너무 이성적이 되려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181쪽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당신의 저축은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182쪽
꼭 은행을 이용해야 하나? ...... '우엣든 저축한 돈이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에 동의합니다! 경제적 자유란 선택의 자유라는 것을 되뇌이게 됩니다.
저축을 하겠습니다. 경제적 문제로 하고 싶지 않은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을 만들겠습니다. 오늘의 다짐!(2021년4월9일)
스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앞뒤가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인생이 늘 앞뒤가 맞는 건 아니잖아요. _ 뱅가드의 설립자 존 보글. 185쪽
율리우스 바그너야우레크. 적당히 합리적인 수준을 목표로 삼는 것이야말로 돈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189쪽
좋아하는 것을 하라. 인내심을 주는 말로 본다면 어떨까. 인내심은 성공 확률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옮겨오기 위한 필수 요소다. 좋아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194쪽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를 스스로 알자. 느끼자. 197쪽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것이 인내심과 연동된다는 것. 그래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게 만든다는 말을 <김미경의 드림온>에서 계속 읽고 있습니다. 이미 철 지난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저는 아직 드림워커가 아니니 그 책 속 글이 계속 머릿속에서 울리고 영향을 주네요. <돈의 심리학>이 <김미경의 드림온>과 만나는 것에 신이 납니다. 그리고 천천히 읽기가 이리 좋은 것을 이제야 몸으로 느끼네요. 감사합니다.
스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_ 스콧 세이건 교수. 분석의 실패가 아니다. 상상력의 실패다. 201쪽
과거에 의존하면 미래를 바꾸어놓을 이례적인 사건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아르파넷(인터넷의 전신, 컴퓨터 네트워크) 206쪽
나심 탈레브의 저서 <행운에 속지 마라> 208쪽
세상에는 놀랄 일이 생긴다. 209쪽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210쪽
그레이멈도 인정한 40년 전! 일반적인 것, 탐욕 공포와의 관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동하는 방식,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모습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 트렌드, 업계, 부문, 시장의 인과 관계, 사람들이 자기 돈으로 뭘 해야 하는지 등등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바뀐다. 그러니 역사가들은 예언가가 될 수 없다. 217쪽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뿐. 217쪽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보면 강아지의 습성, 바뀌지 않는 습성을 이용해서 교정하는 것과 강아지의 습성에 맞게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교육하는 장면을 자주 봅니다. 돈의 습성을 이용해 교정하고, 돈의 습성에 맞게 행동해야겠네요. 바뀌는 것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요. 음! 생각을 바꿔야 할 꺼리가 몇 가지 생기네요. 그렇네요. 아는 것처럼 생각했어도 사실 몰랐네요.
스13. 안전마진.
아무리 내가 옳다 해도 내 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건 수 있는 순간은 없다. 221쪽
실제로 발생하는 일이 크게 차이 나더라도 계속해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 224쪽
직원들에게 1년 동안 월급을 줄 수 있을 만큼 은행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싶다는, 어마어마하게 보수적인 접근법을 생각해냈습니다. _ 빌 게이츠.
하루라도 밤잠을 설치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_ 워런 버핏(2008년). 227쪽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는 것들을 포함하여 심각한 리스크를 알아채고 이를 회피하도록 뼛속 깊이 프로그램 된 사람 을 찾는다. 워런 버핏의 자신을 대신할 사람(2006년). 233쪽
부러질 수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부러진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237쪽
어제 면접을 했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자수성가한 사업가가 무엇이 임직원과 다른지? '안전 마진'과 월급을 대하는 태도에서 느낍니다. 면접 결과 좋기를 바라는 것이 쉽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이제는 오너의 마음을 헤아리는 부분이 늘어났으니까 확률은 더 커졌고 높아졌습니다.
스14. 과거의 나 대 미래의 나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늘 기뻐하지만은 않는다. 241쪽
... 그러다가 70세가 되면 평생 집에 있는다는 건 은퇴 준비를 할 여유가 없다는 뜻임을 깨닫는다. 244쪽
장기적인 재무 계획은 필수이다. 그러나 상황은 변한다. 심리학자들이 쓰는 용어 중에 재미있는 말이 하나 있다. 역사가 끝났다는 착각 역사는 끝났고 변화는 더 이상 없을 거란 착각이다.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우리가 내리는 의사결정은 미래의 나 라는 사람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 노인들은 중년에 얻으려 노력한 것들을 잃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식이다. _ 심리학자 대니얼 길버트. 245쪽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람은 변한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250쪽
평생 집에 있다는 건 은퇴 준비를 할 여유가 없다는 뜻. 이 말이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 대해 마음을 굳게 하겠습니다. 노인이 되어 중년에 얻으려 노력한 것을 잃기 위해 노력하면 안되잖아요. 가화만사성. 우엣든 제 삶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함을 여기서 또 느낍니다.
스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그러나 모든 가격이 가격표에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청구서의 납부 기한이 도래한다. 253쪽
뭐든 밖에서 보면 쉬워 보이는 법이죠. 주식가격이 붕괴하고 있을 때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버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가? 255쪽프레디 맥과 패니 메이. 261쪽
사람들이 왜 훌륭한 투자 수익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기를 쓰고 피하려 하는가? 성공 투자의 대가는 당장 명확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변동성을 수수료로 인식하면 모든 게 달리 보인다. 성공적인 투자의 대가는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265쪽
시장의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면 모든 게 달리 보인다. 그래야 훌륭한 투자를 할 수 있다. 투자를 하고 버티려면 변동성을 수수료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이걸 해내야 하는군요. 새로운 숙제꺼리네요. 확신이 있고 좋아하면 버티기가 조금은 수월해질테니. 많이 알아봐야겠습니다. 알면 좋아하게 되잖아요.
스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금융 신호를 읽지 않도록 조심하라. 미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경제 거품이 왜 발생하는지 온전히 설명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 투자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투자자로부터 신호를 읽는다. 271쪽
자산에는 단일한 합리적 가격이 있다는 생각. 정작 투자자들은 서로 다른 목표와 시간 계획을 갖고 있는데 말이다. 구글의 주가는 당신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271쪽
내가 시간을 어덯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놀랄 정도다. 내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이 간단한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79쪽
나는 세상이 진짜 경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낙관하는 수동적 투자자다. 나는 향후 30년간 바로 그러한 성장이 내 투자에도 쌓여갈 거라 확신한다. 이 미션 선언문에 따르면 올해 시장 성적이나 내년 경기침체가 내가 하는 게임에 속하지 않고 설득당할 위험도 없다. 280쪽
쉽지 않지만 도전하고 성공해내야만 하는 과제 하나 추가!
나의 게임 규칙을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자. 진짜로 간절하게 게임의 규칙을 알고 그에 맞게 실행합시다. 부디! 당신과 나의 투자는 이 당연한 일에 대한 대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나는 게임의 규칙을 알아야만 한다!
스 17. 비관주의의 유혹.
낙관주의는 제품 홍보처럼 들리고 비관주의는 나를 도와주려는 말처럼 들인다. 285쪽
세상이 지옥에 떨어질 거라는 얘기를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_ 디르드리 매클로스키.내가 물어본 사람들은 모두 세상이 실제보다 섬뜩하고, 폭력적이고, 절망적이라고, 즉 더 극적이라고 생각했다. <팩트풀니스>에서 한스 로슬잉이 한 말. 291쪽
돈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나쁜 일이 생기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비관주의자들은 시장이 어떻게 적응해갈지를 고려하지 않고 미래를 주정한다. 295쪽
스물한 살 때 나는 기대치가 0이 됐습니다. 이후로는 모든 게 보너스지요. _ 스티븐 호킹. 301쪽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303쪽
6년간 140퍼센트 오른 주가에 탑승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적응을 생각하며 예측한 바를 주장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비관주의에 손을 들어주지 않겠습니다.
스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매력적인 허구와 스토리는 왜 통계보다 강력한가. 307쪽 무언가가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랄수록 그게 사실일 확률을 과대평가하는 스토리를 믿을 가능성이 커진다. 런던 대역병의 연대기를 썼던 대니얼 디포, 1722년. 18개월 만에 런던 시민의 4분의 1이 죽었다. 312쪽
세상에 대한 관점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우리는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해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316쪽
눈에 보이는 것을 기초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안다고 확신했으나, 남들 머릿속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를 알 수 없었기에 완전히 틀린 생각을 하고 있던 그 외계인. 우리 모두가 그 외계인이다. 권위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325쪽
전문가라는 사람의 말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현장에서 진실을 알아내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계인이 되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묻고 행동을 확인해서 알아내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외계인은 외롭고 다른 종족이니까요.
스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우리는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329쪽
1)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333쪽
2)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3)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4)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5)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6)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7)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8)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9)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10)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11)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12) 리스크를 좋아하라.
13)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14) 돈 문제에 있어 각자 의견은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339쪽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선 이런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설사 각자 다른 결론을 낸다 하더라도 말이다. 340쪽
모건 하우젤과 저의 상황은 다릅니다. 그리고 경험치도 다르고요. 그래서 다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상황별 대응에 대해 더욱 원칙을 고려하여 판단하고 실행하자는 얘기로 해석하겠습니다. 원칙은 돈을 잃지 마라. 그리고 가족을 돈보다 소중히 대접하라! 맞지요?
스 20. 나의 투자 이야기
나는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 _ 찰리 멍거. 343쪽
젊은 나이에 세워놓은 생활양식 욕구에 대한 골대를 옮기지 않았다. 348쪽
진정한 성공이란 극심한 경쟁이 쳇바퀴에서 빠져나와 내 활동을 마음의 평화에 맞추는 것이다. _ 나심 탈레브. 349쪽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로 쓸데없이 손대지 않는 것이다. _ 찰리 멍거. 351쪽
저비용 인덱스펀드에 꾸준히 수십 년간 투자.... 시장수익률을 능가하려고 시도하는 데서 비롯되는 추가적인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고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굳이 그런 시도를 할 이유가 없다. 353쪽
항상 독립성이며, 밤에 깊이 잠들 수 있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그리고 미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355쪽
부채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그러나 소드도 크게 증가했으므로 충격은 크지 않았다. 1947-1957년. 균열이 시작되었다. 1973년부터. 다시 호황이 시작되었으나 이전과는 달랐다. 1984년. 373쪽
옆집에 뒤처지면 안 돼. 현상이 무리한 소비와 대출로 이어졌다. 1980년대와 1990년대. 379쪽
패러다임은 한 번 자리 잡으면 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2008년 이후. 380쪽.
사람들은 그만둬, 나에게 불리하잖아. 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중심 테마는 기대치가 현실보다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후 35년간 경제가 바뀌는데도 1950년대에 형성된 기대에 집착했다. 그리고 오늘날 중산층의 호황이 시작됐다고 해도 '제일 꼭대기에 있는 사람 빼고는 다들 불리해.'라는 생각이 여전히 지속될지도 모른다. '건 뭔가 잘못됐어' 시대가 계속될지도 모른다. ~ 역사란 지독한 것 다음에 또 지독한 것이 오는 것이니까 말이다. 383쪽
에필로그에서 읽은 말들의 제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마련하고 투자를 해서 내가 독립성을 갖고 불운을 피할 수 있는 부와 자산을 축적하고 살다가 좋은 일을 하고서 인생을 마감하자는 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상 그 자체가 아니라 움직임을 만드는 힘을 잘 관찰하고 게임의 규칙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게임의 규칙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매우 적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는 조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돈의 심리학>을 통해 왜 내가 부를 원하는지?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게임의 규칙이 무엇인지? 얼마만큼의 부를 원하고 그걸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파악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엑시트>나 <돈되는 천만원 소액토지>에서 나오는 '공부를 병행하며 재테크를 실행하는 것'도 꼭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커지는 독서였습니다. 그 생각을 리뷰로 옮겼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제가 자꾸 느껴지네요. 행동뿐만 아니라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반복해서 읽고 실천에 매진해야 부자의우주가 커지겠네요.
왜 투자서가 아니고 복음서인지와 왜 원칙을 아는 것과 원칙에 근거하여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점검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감히 적어봅니다. 다른 독자도 찬찬히 읽어보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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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