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음을 위해 딸아이의 눈을 멀게 하는 비정한 아버지?

그런 것이 서편제의 본질?

영상미가 가득하고

우리 고유의 창이 있는 영화

롱 테이크로 찍은 우리네 마을 어귀를 걸어오는 장면이나

폭포 아래에서 득음을 하기위해 소리를 쥐어짜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새로운 여배우의 발견

물론 문소리나 다른 배우와는 영역이 달랐지만 분명

특징이 분명한 여배우가 나왔고

임권택 감독은 장군의 아들 이래로 최고의 흥행작을 만들었지요.

서편제

동편제가 아니고 서편제

이 영화가 기억나는 이유를 독자들께서 스스로 찾아보는 것도 재미

있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