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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굳책굳
- 작성일
- 2020.7.22
클라우드
- 글쓴이
- 윤혜식 저
미디어샘
[책 소개]
코로나 트리거로 인해 우리는 비대면 사회라는 ‘미래’를 앞당겨 경험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그 중심에 IT 핵심기술이 있다. 그리고 그 IT 핵심기술들은 지금 모두 ‘클라우드’라는 거대한 플랫폼 안에 자리 잡고 있다.
AI, 증강현실, 자율주행, 등의 기술들은 이미 모두 클라우드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니, 이 기술들은 클라우드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 클라우드라는 유연한 플랫폼 덕에 기술과 기술이 결함하여 또 다른 기술을 탄생시키고 있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클라우드에 대해 궁금하신 분.
향후 산업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분.
기술의 발전이 어떤 방식으로 가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
[서평]
클라우드가 나온 지는 꽤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나왔을 때는 단순히 온라인에 있는 하드디스크 정도로 여겼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은 그 역할이 크게 달라져 미래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라는 역사적인 OS를 개발하여 큰 입지를 다지고 있었지만, 갈수록 산업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줄어갔다. 그래서 해결 방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력으로 삼아 현재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유통업계 큰 손인 아마존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로 시장을 잠식하는 중이다. 삼성전자도 얼마 전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로 갤럭시 데이터의 이전을 단행했을 정도로 업계 사이에서는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클라우드가 중요한 이유는 이 것이 플랫폼이라는 점 때문이다. 무슨 얘기냐면, 플랫폼이란 한 마디로 말해서 화학실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면 된다. 화학실험을 위한 공간에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넣으면 속에서 자기들끼리 반응을 하고 새로운 것들이 마구 생겨난다. 이와 같이 플랫폼 안에 기술들을 계속 집어 넣다보면 기술과 기술이 결합해 더 진화된 기술이 생겨나게 된다.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이익이 생기는 구조다. 이는 미래 기술들이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방식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큰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주력 산업이 아닌 탓이기도 하고, 주요 인력들이 해외 기업에 스카웃 되거나 정책이 뒷받침 해주지 않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미래 플랫폼 시장의 전쟁은 누가 먼저 그 고지를 점령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너무 늦어버린 걸지도 모른다.
어찌됐든, 클라우드는 앞으로 커다란 오션이 될 것이다. 아직까지 완전한 레드오션이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대응하면 시장의 파이를 크게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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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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