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이작자
- 작성일
- 2016.6.17
질문의 7가지 힘
- 글쓴이
- 도로시 리즈 저/노혜숙 역
더난출판사
원활한 대화와 창조적 사고로 이끄는 - 질문의 7가지 힘
<질문의 7가지 힘>
1.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2. 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
3.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4.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
5.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6.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7.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1. Why a book about Questions?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대화할때 상대방에게 던지는 질문들이 가지는 힘이란걸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원활한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건 여러 번 느꼈던 적은 있었다.
"우리는 질문하는 법은 배우지 않았다."
우리는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공부를 하면서 대답하는 법은 배웠지만 질문하는 법은 배우지 않았다.
맞는 말이다. 학교다닐때에도 선생님께서 '질문있는 사람?'하고 물으시면 순간 조용해지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궁금한게 있어도 물어보지 못했던 그 땐 왜그리도 질문하는게 어려웠는지... 그리고 용기를 내보지만 번쩍 들어야 할 손은 정작 책상밑에서 꿈쩍을 안하니...
2. Questions Demand Answers
우문현답 [愚問賢答] 이 아니라 현문현답
좋은 질문을 하려면 분명한 의도를 갖고 있어야 한다. 질문하는 의도가 분명하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대답에 접근할 수 있다. 중요한 질문을 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왜 이 질문을 하려고 하는가?"
잘못된 질문을 하고 원하는 답을 얻기를 원하는건 아닐까? 하나의 단어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사용하는 단어, 질문하는 방식, 그리고 말투에 따라서...
3. Questions Stimulate Thinking
끈질기게 생각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다. - 볼테르, 작가
복잡한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 스스로에게 되묻고, 또 되묻는다. 딱히 그런문제가 아니더라도 '오늘은 뭐 먹을까?'라는 사소한 질문부터 '어떤 삶을 살까?'까지 수많은 생각들을 하며 수많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듯 하다.
질문은 생각을 결정하고, 생각은 마음가짐을 결정하고, 마음가짐은 행동을 결정한다.
단순한 논리인듯 하지만 이러한 질문의 과정이 나의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걸 보면, 나에게 하는 질문이 긍정적이고 훌륭한 질문이라면 나의 행동 또한 긍정적으로 바뀌지는 않을까?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하루 종일 소리와 영상에 둘러싸여 지내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할 수가 없다. 휴식을 취할 때조차 텔리비전을 보거나 영화를 보러 간다. 차를 타면 CD 플레이어를 틀고, 귀에는 헤드폰을 끼우고 다닌다. 화장실에 가면 잡지를 읽는다. 공원에도 휴대폰을 들고 간다. 사람이 아닌 컴퓨터와 대화를 한다. 우리는 외로울지 모르지만 결코 혼자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생각하기 싫어하는 집단에 합류했다.
스마트폰에 빠진 많은 사람들. 멍하니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조차 이제는 스마트폰에 밀려 그러한 기회조차도 사라지는 듯하다. 사고력이 점점 저하되는 기분이랄까?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좋아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들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다.
마음을 열게 하는 방법
▶ 교감을 형성한다
▶ 폭넓은 개방형 질문으로 시작하라
▶ 어려운 질문은 나중에 한다
▶ 관심을 보여 주는 비언어적인 신호를 사용한다
7. Questions Lead to Quality Listening
오늘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환자'가 아닌 한 인간에게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이다.
- 테일러 콜드웰, [귀를 기울이는 사람]
사람들은 대부분 남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고 생각한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의사소통에 보내는 전체 시간 중에서 22퍼센트는 읽기와 쓰기, 23퍼센트는 말하기, 그리고 55퍼센트는 듣기에 쓴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귀를 기울일 줄 모른다.
왜 좀더 귀담아 듣지 못할까?
"남편(또는 아내)은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라고 불평한다. 그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은 이유는 상대방을 너무 잘 알고 있으므로 무슨 말이 나올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귀를 기울여 보면 서로에 대해 모르는 사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어째서 좀더 귀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일까? 주된 이유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는 것이다.
귀담아 듣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다 '귀담아 듣기 테스트'하기가 나온다. '나는 얼마나 잘 듣고 있을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과의 대화시 자신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책표지 뒷면을 보면
"훌륭한 질문은 우리를 근사한 곳으로 안내한다."
라고 적혀 있다. 원활한 대화와 창조적 사고로 이끄는 질문의 7가지 힘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대인관계를 유지해나가는데 있어 행하여야할 질문의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다. 상대방과의 원만한 대화를 하고, 막힘없이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법의 중심엔 '질문'이 있다. 상대방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필요로 하는게 무언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질문을 해야하는지... 우리는 자기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만 할뿐 정작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는 귀를 기울이려는 노력은 잘 안했던 것 같다. 어느 부분에서는 조금 내용이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책 전반적으로 스마트폰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좀 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고,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것 같다. 이는 2002년 첫 출간되었던 그때나 10여년이 훌쩍 지난 2016년 지금이나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