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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10.21
취향의 기쁨
- 글쓴이
- 권예슬 글그림
필름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 입니다~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알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취향을 가지고 계신가요?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줄 오늘의 책
774. " 취향의 기쁨 " 입니다.
"취향"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으로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발견'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을까?
내가 생각하기에 취향엔
그 사람이 인생을 바라보는 마음이 담긴 것 같다.
나는 어릴 적부터 지적인 사람을 동경해왔다.
그래서 그들이 읽는 책들을 따라 읽기도 하고
그 행동들을 따라 하기도 했다.
처음엔 따라쟁이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독서가 나의 취향이 되었다.
그렇게 읽어온 책들 덕분에
나는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었고
더 폭넓은 취향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돈이 많거나 시간이 많다고 해서 취향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내면과 함께 성장해 나갈 때 비로소 그 취향은 나만의 정체성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 내게 없는 것이 집중하기보다 나의 생각에,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에 더 집중해 보면 어떨까?
세상에 초라한 취향은 없다.
내가 가진 취향을 초라하게 바라보는
'나'자신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자신이 한 선택을 믿지 못한다.
" 이게 맞나,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라는
물음 속에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묻어져 있다.
나 역시 그런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분명 이 길이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첫 발을 떼기도 전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누군가에게 선택의 책임을 전가하고 싶은 마음이 자꾸 만든다.
그럴 땐 그냥 멍청하게 하는 일에만 집중해 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조금 틀려도 괜찮다.
틀릴까봐 겁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내일의 나도 변할 수 없지만,
틀리더라도 계속해서 단어와 문장들을 쌓고 쌓다 보면
언젠가는 마음에 쏙 드는
나만의 문장을 만들 힘이 생기게 된다.
갈 곳을 알지 못해 방황하던 발걸음도,
다른 곳을 향하던 발걸음도,
주저앉아 울기만 했던 발걸음도,
모두 다 나를 완성시키는 힘이 된다.
우리는 이미 잘하고 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
미뤄두기만 했던 작은 꿈들을 시작해 보자.
머릿속으로 하는 것과 실제로 해 보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있다.
나 역시 말만 하는, 생각만 하는 사람이 아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하는 사람'으로 오래도록 남고 싶다.
더 나아가 '아직도 하고 있는 사람'으로.
그렇게 꾸준히 걸어가다 어느 순간 뒤돌아봤을 때
스스로 가만히 쓰다듬어주며 '나 정말 대단하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에게나 빛나는 인생이 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내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나아가보자.
# 이 리뷰는 필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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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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