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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ggg2
- 작성일
- 2022.10.17
사주명리 인문학
- 글쓴이
- 김동완 저
행성B
안녕하세요 :)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사주명리를 비롯해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중
하나라도 관심이 가는 분야가 없으시다면
오늘의 책은 안보셔도 좋습니다.
사람과 운명과 극복에 대한 통찰
1003. " 사주명리 인문학 " 입니다.
운명은 숙명과 다르다.
숙명은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 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말한다.
태어난 생년월일시의 별자리로부터 영향을 받아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운명에는 변화가 함께한다.
이를테면 사주팔자 여덟 글자는 변하지 않는 숙명일지라도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타고난 숙명을 극복할 수 있는 운명의 힘이다.
운명학이 사람의 미래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알아맞힐 수 있을까?
그러려면 사람의 삶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백 퍼센트 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의 운명이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상관없이 결정되어 있다면
부자는 놀고먹어도 부자가 되고
거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거지꼴을 못 면할 것이다.
자신의 손금을 바꾼 알렉산더 대왕처럼
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극복 가능하고 개척의 여지가 있다.
그렇다면 성형수술을 하면 관상도 변할 수 있을까?
운명이 인상이라면 숙명은 관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 두가지를 능가하는 것이 바로 심상이다.
바꿔 말하면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이다.
고정된 것이 숙명이라면, 변화할 수 있는 여지가 운명이다.
그리고 그 운명을 긍정적으로 이끄는 마음이 바로 심상인 것이다.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인상도 달라진다.
인상이 바뀌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선물이 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기 위해
예수와 유다가 되어줄 모델을 찾아다녔다.
예수에 걸맞은 깨끗하고 선한 이미지의 모델이어야 하고,
유다 또한 배신자의 얼굴을 하고 있어야 하니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오랜 시간 모델을 찾아 헤맨 끝에 예수의 모습이라 상상할 수 있는
19세 젊은 청년을 찾아내 마침내 예수를 완성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로마 감옥에서 모델을 찾아 유다도 완성했다.
그때 유다 모델이 다빈치에게 말했다.
그림 속 예수도 자신이었다고.
그렇게 선하고 맑았던 예수 모델은
어느새 최악의 살인지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관상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노력으로 인생을 모두 바꿀 수는 없지만 분명 일부는 바꿀 수 있다.
어떻게 마음을 쓰고 행동하는가에 따라 얼굴이 변하고 관상도 변한다.
잘생기고 못생긴 것은 부모 덕분이지만
관상의 좋고 나쁨, 맑음과 탁함, 귀함과 천함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흔히 사주는 보는 것이 '자신이 정해진 운명을 미리 보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주의 진정한 의미는 '나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음양오행에 입각해 자연의 이치대로
공평히 각자의 장단점을 동시에 안고 태어났다.
그러니 세상이라는 틀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나라는 틀에 맞춰 주체적으로
풍요롭게 자신의 삶을 가꾸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지금 현재 속에 있다는 것은
절정의 순간에 있다는 것이고, 시간의 맨 앞줄에 서 있다는 의미다.
그러니 그 무한히 펼쳐진 여백으로 또박또박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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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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