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부터 이 책을 읽어버리라 생각했는데 드뎌 주문해서 오늘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덕분에

앞부분을 조금 읽었다. 모르는 사람들과 몰랐던 사실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포스트잇을 붙이느라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재밌다. 스케일이 엄청나서 정말 멋!지!다! "인류의 우주 진출"이 목표라니!!!

우리 호와 용이도 제발 좀 멋지게 커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읽다보니 머스크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부부가 참 재밌게 살았던 사람들이다. 1954년도에 단발 비행기를 조정하고 서류 준비 등으로 1년을

준비해서(여러 나라를 거쳐야하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3만마일을 날아서 호주까지 다녀왔단다. 

자동차 경주를 좋아해서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알제리까지 8천마일을 달리는 횡단에서 프로선수를

제치고 공동 1등을 했단다. 8천마일이면 12,800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