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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뽀사리
- 작성일
- 2021.5.3
심리죄 : 교화장
- 글쓴이
- 레이미 저
한스미디어
심리죄 교화장
레이미 지음
한스미디어
중국의 인기 웹드라마인 <심리죄> 원작소설이다. 대학원생 팡무는 천재적인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경찰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다가 연쇄살인마에게 스승, 차오윈핑 교수를 잃은 뒤에 경찰이 되어서 범죄사건 연구를 계속해서 이어간다. J시에서 현장이 마치 연극의 한 장면처럼 조작된 살인사건이 연이어 일어나자, 팡무는 프로파일링을 통해 이들 사건이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동일한 범죄 집단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교화장' 프로젝트의 실험 대상자였던 선샹, 탄지, 장더셴, 취루이, 황룬화 등은 실험의 자원봉사자인 장페이야오와 마춘페이, 선바오창, 녜바오칭을 그들이 저지른 방법에 대응하게 처단하기에 이른다. 범죄 집단이 타인의 살인을 서로 돕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살인 자체보다 살인 현장을 공들여 꾸미는 데에 더욱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파헤치던 팡무는 십여 년 전 '징벌'로 인간 행동을 통제하려고 이뤄진 극비 심리실험 ‘교화장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고 스키너 상자 속 동물들처럼 사람들이 외부 조건에 따라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실험했다는 놀라운 사실에 경악하게 된다. 이 끔찍한 실험의 내용이 조금씩 파악되며 용의자들의 신원이 하나씩 드러나지만, 철저한 알리바이 공작과 뒤처리 덕에 이들과 사건을 연결시킬 직접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다. 살인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끔찍한 실험의 피해자들이 벌인 사건인 것을 알게 되고 연민을 느끼지만, 경찰로서 살인사건의 범인을 체포해야만 한다. 또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용의자들을 돕기 위해서라도 사건을 계획하고 이들을 조종한 배후의 인물을 찾아야 한다. 팡무는 이들의 살인을 막고 타인의 인생을 조작하려 든 자들을 체포할 수 있을 것인가?
『심리죄』시리즈는 총 다섯편으로 '프로파일링', '교화장', '검은 강', '도시의 빛', '일곱 번째 독자'이며 첫 번째 이야기인 '프로파일링'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인 '교화장'이다. 이미 '검은 강'도 출간된 상황이니 조만간 세 번째 시리즈까지 이어 읽어야겠다. 용어도 어렵고 내용도 복잡해서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공부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읽어야 할 듯 싶다.
2021.5.3.(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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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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