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ice851219
- 작성일
- 2024.11.18
검은 옷을 입은 자들
- 글쓴이
- 최석규 저
문학수첩
미스터리 오컬트 같기도 한 느낌에 초반부터 흥미진진하다.
자신은 이미 죗값을 치렀다며 더 이상 무얼 하느냐는 마인드로 죄책감 없이 살아가는 쓰레기 범죄자들이 잔인하고 끔찍하게 복수당하는 모습이 통쾌하긴 하다. 법으로 해결해 주지 못하는 악인을 제대로 처단한다.
전작 《마그리트의 껍질》과 별개의 이야기이기는 하나, 책 중반 이후에 마그리트의 껍질에 대한 언급이 나오므로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을 읽기 전에 《마그리트의 껍질》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가해자들은 멀쩡하게 있다가 남들이 보기엔 그냥 제정신이 아닌 행동을 하다 기괴하게 죽는다.
그들은 약물을 한 것도, 술에 취한 것도 아니다.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놀라움을 준 '귀신들의 축제'.
내가 예상했던 게 아니어서 더 당황했다.
가독성 좋고 흡입력도 좋아 한 권을 금방 읽어버렸다.
1부에서는 묵자의 정신을 따르는 검은 옷을 입은 자들, 2부에서는 인면수심 범죄자에 대한 무자비한 처벌을 하는 기요틴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부도 재미있지만, 2부는 더 재미있다. 2부를 읽고 나면 1부로 돌아가 다시 한번 읽게 된다.
전작 《마그리트의 껍질》과 별개의 이야기이기는 하나, 책 중반 이후에 마그리트의 껍질에 대한 언급이 나오므로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을 읽기 전에 《마그리트의 껍질》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그들은 선인가, 필요악인가?
당신이 생각하는 정의가 무엇이고 인권이란 무엇인가?
책 속의 물음에 우리는 과연 어떤 대답을 던질 것인가.
선악투쟁기, 이제 3부작 중 마지막 한 권이 남았는데 남은 이야기는 어떤 소재로 만나게 될지 너무 기다려진다.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