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성 결제로 할 시에(카드 말고) 환불되면 G통장으로 들어갑니다. 유의하세요.

 

G마켓에서 물건을 샀습니다-_-

가족 공용 물건이라 좀 비싼 걸 샀습니다-_-

 

그래서 제가 안 까먹었지,

전 택배오면

'어, 나 뭐 시켰나?'하는 부류의 녀석인지라,

신경도 안 썼을 겁니다-_-

 

 

집이 자영업이라 세금계산서 받으려고

현금 결제인 실시간계좌이체를 했습니다.

 

ㅇㅈㅇ 처음이더군요

무통장입금식으로 넣어본 적은 있었지만

실시간계좌이체는 말이죠

 

 

 

ㄱ-

근데 물건이 떨어졌다고 문자가 와서

취소해달라는 겁니다.

 

예, 해드렸습니다.

(어쩌겠어요)

 

 

근데, 솔직히 짜증난 부분은 물건을 못 산 부분이 아니라,

환불에 관한 부분입니다.

 

 

-_-아무리 기다려도 통장에 돈이 안 들어오더군요.

 

제가 적은 돈이었으면 까먹었을 겁니다.

 

 

-_-...결국 G마켓에 가서 자세히 확인하는데,

불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G통자에 들어가있었습니다.

 

자세한 서비스를 읽어볼 정도로 친절하기 않기에,

G통장에 대해서는 '선불식 카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_-근데, 환불한 돈을 거기에 넣어뒀더군요.

 

물론 G통장이 일반 통장으로 이체가 가능하지만,

-_-실시간이 아니고 하루, 혹은 이틀 정도 걸리더군요.

 

 

짜증나 ㄱ-

 

 

나중에 환불할 때, 밑에 환불 계좌가 떴지만,

누가 그거 일일히 읽어봅니까?

 

당연히 제가 결제한 계좌로 올거라 생각했는데,

G통장 계좌.

 

 

 

=_=장난칩니까?

 

뭔 예치금 성격으로 해놓고는,

환불은 그 쪽으로 해주다니.

 

아니, 게다가 환불할 때, 환불 계좌 번호 띄워서 사람들 안심시키지 말고,

예치금 형식의 G통장으로 가고, G통장에서 일반 통장으로 옮기라고 하시죠?

그렇게 해주시죠?

고객들이 원하는 건 그런 건데?

그렇다고, 예치금 형태처럼 잘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 인증 혹은 따로 비밀번호 설정을 해야하더군요.

내 참, 카드 결제, 은행, 증권 빼고

공인인증서 처음 써봤습니다 ㄱ- 그 놈의 G통장 때문에.

 

=_=전 솔직히 불만 있으면,

잘 말 안 하는 편입니다.

 

그런 고객있죠,

음식점 맛 없으면 그냥 그 때는 조용히 값까지 치르고 나와서

절대 안 가는 사람.

 

=_=근데, 이건 아니잖아요.

 

게다가, G통장이 이자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나 묵은 돈에 이자 안 붙는 거, 진짜 싫어합니다.

어떤 사람은 해봤자, 몇 십원인데라면서

뭐라 할 지 모르지만,

짜증납니다.

이자를 붙여주는 것도 아니면서,

왜 내 돈 붙들고 있어요?

 

-_-G마켓을 다시는 이용하지 않겠다느니

그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최소한 제가 아는 사람들한테 이 일을 이야기 할 겁니다.

 

왜냐면, 정말 소액이었으면 잊어버리고

묵혀뒀을 테니까요.

 

-_-제가 기분 상해서 난리 치는 걸 수도 있지만,

환불 과정중 그 어떤 과정에서도 저는

제 돈이 G통장으로 들어간다는 걸 몰랐습니다.

(밑에 뜬 계좌번호를 확인안했다는 게 문제라도,

 전 지금 제 현재도 그 때도 G통장 계좌번호 모릅니다)

심지어 저는 제 G통장 비밀번호도 몰라서

찾기로 해서 들어갔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현금성 결제로 할 시에(카드 말고) 환불되면 G통장으로 들어갑니다. 유의하세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