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배불리 먹고도 매일 0.5kg 씩 빠지고 아이큐가 올라간다’는 문구가 얼핏 약장수의 광고같이 들리기도 합니다. 살 빠지는 것은 그렇다쳐도 아이큐까지 오른다니 쉽게 믿기 힘든 말인데 10년 동안 꾸준히 자신이 먹은 식재료를 관찰하고 몸에 맞는 식단을 완성해냈다는 저자의 열정은 놀랍기만 하네요. 한국식 식단을 소개하기는 하지만 선뜻 시도하고 싶어지는 레시피는 아니고 그동안 잘못 알고 먹어왔던 식재료나 주의해야 할 음식 등을 아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