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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사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1.11.9
흔히 '간수치'로 알려져 있는 SGOT, SGPT(요즘은 AST,ALT로 표기)는 간세포의 손상을 반영해 주는 간접적인 지표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간세포 내에 있는 효소들인데 간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면 혈액 내로 흘러나와 급성간염 때는 100대 내지 1000 이상의 수치를보이기도 한다.
이 수치는 병원간이나 개인간에 서로 비교를 할 수 없다. 즉 한달 전 저병원에서는 150이었고 지금 이 병원에서는 100이라도 지금이 한 달 전보다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다. 또 내가 200이고 저 사람이 300일지라도 내가 저 사람보다 가벼운 간염을 가졌다고는 할 수 없다.
특히 이 수치는 간의 염증 정도를 1:1로 정확히 반영해 주는 것은 아니어서 100이었던 수치가 200으로 증가했다고 해서 간의 염증이 정확히 2배 심해졌다고 할 수 없다.
이 수치는 만성 간염의 경과를 보거나 치료의 반응을 확인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수치가 약간 오르내린다고 해서 걱정하거나 또는 너무 방심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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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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