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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8.31
80일간의 세계 일주
- 글쓴이
- 쥘 베른 저
열린책들
어릴적부터 많이 들어온 이야기라 당연히 읽지 않았던 책이다.
사실 어찌보면 결말은 정해져 있다. 뻔히 눈에 보이는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라 더욱 흥미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참 인연이란게 있나보다. 어느날 갑자기 쥘 베른에 꽂혔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140-150년전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구매한 책이다.
앞으로 해저2만리와 다른책들도 더 구매해서 보겠지만 100년도 더 전에 이런 생각들을 해냈다는 것에 대해 너무 놀랍다.(마지막에 쥘 베른이 생각해 낸 것들이 현실화 된것들이 도표로 나온다.)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옛날 소설 특성상 80일간의 세계일주는 분명 성공할 것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반전 또한 시계에 대한 언급이 계속되면서 어느정도 감안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40-150년 전에 쓰여진 책이라고 하기에 너무 재미있다.
사실 동시대의 레미제라블 같은 책은 대작이라 그런지 군더더기가 많았고, 재미로 보자면 이보다 한참 떨어진다.(물론 다른의미의 감동은 있지만 순수하게 재미라는 측면에서 말이다.)
당시의 영국 사회상과 인도, 홍콩, 일본, 미국의 사회의 모습도 함께 알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해저2만리나 다른책이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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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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