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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 작성일
- 2023.3.14
[eBook] [100% 페이백][대여] 우리는 사랑했다 - 테이크아웃 05
- 글쓴이
- 강화길 저/키미앤일이 그림 저
미메시스
미메시스의 짧은 단편 시리즈인 테이크아웃 시리즈 중 5번째인 강화길 작가의 <우리는 사랑했다> 리뷰입니다.
강화길 작가는 <2020년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의 <음복>으로 알게된 작가인데, 굉장히 날카롭고 뇌리에 박히는 글을 써 눈여겨보던 작가였다. 다른 작품인 <대불호텔의 유령>도 읽어보았지만 다소 아쉬웠던 참이라 이 작품을 발견한 것이 반가웠다.
소설속 화자인 '나'는 이미 죽은 상태이다. 죽은 자의 시선을 빌려 전개하는 것이 신선하다고 느꼈다.
'나'에게는 영원을 약속한 연인이 있었고 그 연인은 홀로 남겨지자 고통으로 몸부림친다.
'나'의 서술로 담담하게 전개되는데 중간 중간 키미앤일이 작가의 일러스트가 삽화로 들어가 있어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단편이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소설이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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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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